재외동포재단, 전세계 664개 동포단체, 1,875개 주말한글학교에 총153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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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인회 작성일15-03-27 12:20조회5,9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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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단은 지난 12일 민관심의위원으로 구성된 지원심의위원회 통해 95개국, 664개 동포단체, 783개 사업 지원금 $4,019,700(원화 45억)과 전세계 117개국 1,875개 주말한글학교 운영비 $9,620,000(원화 108억) 등 총 $13,639,700(약153억)을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재단은 지난해 전재외공관을 통해 실시한 2015년도 재외동포단체지원 수요조사를 통해 총 96개국, 855개 단체, 1,257개 사업, $26,585,211의 지원 요청 건을 접수 했다. 이번 결정된 동포단체 지원금 총액($4,019,700)은 전체 지원 요청액($26,585,211) 대비 약 15%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783개 사업은 사업성격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요청 금액 대비 평균 33% 정도를 지원 받는다고 볼 수 있다.
□ 또한 주말한글학교 운영비의 경우, 금년도 지원 총액(약108억원)은 지난해(104억원) 보다 4억원(약3.8%) 증액된 금액으로 ‘15년 한글학교 현황조사서를 제출한 1,875개 학교에 대해 지역별 특수성과 형평성, 운영 내실화, 학교 수 등을 고려하여 배분했다. 학교별로 다소 차이는 있으나 1개 교당 평균 $5,130의 운영비가 지원된다고 볼 수 있다.
□ 이번 심의위원회 심의대상 사업은 동포사회 교류증진 및 권익신장 지원사업을 비롯한 차세대사업, 문화사업, 경제사업, 조사연구 사업, 한글학교 운영비 지원사업 이었으며, 재일민단 지원사업과 재미동포사회 정치력신장 관련 사업, 주말한글학교 맞춤형 지원사업은 추후 별도 심의 할 예정이다.
□ 심의에서는 각 거주국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원칙으로 하고, 거주국 주류사회와의 교류활동을 통한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 고령․불우동포 등 소외계층지원, 소수민족 커뮤니티간 교류활동 사업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였다.
□ 반면, 단순 연말 송년모임이나 야유회 등은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조정하였다. 특히, 전년도 지원사업 중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단체의 사업은 지원을 배제하였으며, 결과보고서 내용이 미흡하거나 증빙이 부족한 단체에 대해서도 지원배제 또는 감액조치 하였다.
□ 심의 시 사업별로 우선 고려한 지원방향 및 중점지원은 다음과 같다.
❍ 교류증진, 권익신장활동 지원
- 지역별 재외동포 사회 특성을 감안한 맞춤형 지원
- 동포 사회 불우․소외․노령동포 사업 지원 확대
▸북미·중남미지역
정치력 및 권익신장 활동
거주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안정적 정착 및 복지 사업
차세대 교류증진 및 민족정체성 유지 사업
주류사회 및 타민족 커뮤니티와의 교류활동
▸CIS지역
신정주 한인과 고려인 간 교류 및 화합 활동
▸중국지역
조선족과 신정주 한인간의 교류 및 화합 활동
현지인과의 교류 활동(비정치 분야), 동포 안전 유지 등
▸유럽지역
지역사회 내의 문화·예술 활동 및 사회공헌 등 대거주국 관계증진 활동
▸아시아지역 및 아프리카․중동지역
한인사회(차세대 포함) 교류증진 및 결집력 도모, 교류증진 사업
주류사회 커뮤니티와의 교류활동 사업
동포 안정적 정착 및 소외계층 복지를 위한 사업
❍ 계기성 기념사업(중남미)
- 이민 50주년 계기 동포사회 화합 및 주류사회 교류 활성화 사업
❍ 고려인동포 권익신장 지원
- 고려인동포 재정착 안정화를 위한 법률, 농업사업
- 고려인단체의 고려인 권익신장을 위한 활동
❍ K-Town 활성화 지원사업
- 코리아타운 환경 및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정비·정화 사업
- 코리아타운 한글표기 및 시설물 정비 및 활성화사업
❍ 한인회관 등 건립 지원사업
- 거주국 한인의 복지 및 차세대 교육시설 등이 포함된 다목적 회관
- 한인사회 자조적 노력으로 총 소요비용의 50% 이상 모금 확보된 사업
❍ 차세대단체 지원
- 지역별 핵심단체 육성을 위한 지원 강화
- 차세대 역량강화 및 주류사회 진출 지원
❍ 경제단체 지원
- 한상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기여 사업
- 한상대회 후속 프로젝트사업 및 동포경제인․단체 간 네트워킹 사업
❍ 조사연구활동 지원
- 동포사회 실태조사, 이민사 편찬․현안연구 등 조사연구사업
- 동포사회 이해제고 및 연구활동 등
❍ 문화예술단체 지원
- 주류사회 및 소수민족 커뮤니티와의 문화예술 교류활동
- 재외동포 세대 간의 문화예술 교류 및 문화예술 육성사업
❍ 재외동포언론단체 지원
- CIS지역․중국․일본과 같은 특수한 역사적 배경이 있는 지역의 민족 정체성 유지를 위한 사업(한글신문 발간, 발간체계 디지털화사업 등)
□ 조규형 이사장은 “금년에는 차세대 정체성 함양사업과 불우․소외계층․노령동포에 대한 지원에 역점을 두었으며, 한정된 예산을 효율성 있게 집행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역별 한인사회에 필요한 사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상징적 수준의 금액이지만, 재단의 지원이 불씨가 되어 동포단체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고, 동포사회가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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