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관] 코리아페스티벌 2014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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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인회 작성일14-10-01 14:37조회7,2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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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성한 수확의 계절인 10월에 싱가포르에서 Korea Festival의 일곱 번째 막이 오른다. 주싱가포르대사관(대\사 서정하)은 9월 30일 국경일리셉션에서의 개막을 시작으로 10월과 11월, 두 달에 걸쳐 Korea Festival 201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의 Korea Festival은 특별히 내년 한-싱 수교 40주년과 올해 한-ASEAN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하여 시작 이래 가장 풍성한 행사로 진행된다. △국립오페라단의 창작오페라인 ‘천생연분’, △퓨전국악밴드인 고래야의 단독 공연, △K-Pp 아이돌의 콘서트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의 전시회를 함께 볼 수 있는 'K-Star' 등 이번 행사는 총 12개의 문화예술 및 스포츠 행사로 구성된다.
□ 우선 9월 30일 국경일 리셉션을 필두로 Korea Festival이 공식 오픈되며, 이 자리에는 K-Pop World Festival 싱가포르 예선 퍼포먼스 우승팀인 Destrict와 싱가포르 한국국제학교 합창단이 참여하여 개막식 무대를 빛내줄 예정이다.
□ 2014년 10월 25일, 26일 싱가포르의 대표적 랜드마크인 마리나 베이 샌즈에 위치한 Sands Theatre에서 선보이는 ‘천생연분’은 내년 한-싱 수교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히 초대된 아세안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오페라단의 창작오페라로서 우리 고유의 해학과 감동이 묻어나며 한국적 미학이 완성된 ‘천생연분’에 대한 기대가 크다.
o 이 작품은 전통혼례와 결혼풍속을 담은 이야기로 동방의 이국적인 특징과 세계인의 공감대를 모으는 결혼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미와 예술을 오롯이 담아 2006년 3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오페라극장에서 초연되었을 당시 현지 언론으로부터 “푸치니를 뛰어넘는 작품”, “풍부한 한국의 문화와 유럽적인 요소의 이상적인 결합”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와 함께 10월 16일 SICC에서 개최되는 자선골프 및 만찬을 통해 마련한 기금은 싱가포르 현지 자선단체인 REACH Community Service Society에 기부된다. 만찬 행사에서는 싱가포르에서 많은 팬들 확보하고 있는 한국의 유명 성악가 송기창 교수의 멋진 아리아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 한국작가들(김기라, 노상준, 박신영, 박진현, 안세은, 이승아, 최원정, 최영준)과 싱가포르작가들(Grace Tan, Justin Lee, Urich Lau)이 함께 참여하는 한-싱현대미술교류전인 “Weaving Viewpoint” 는 한-ASEAN 특별정상회의 기념 문화행사로 특별히 기획되었다. 이 전시는 세계 각국의 대표 갤러리들의 브랜치가 모여있는 아트 빌리지인 Gillman Barracks의 유일한 한국 갤러리인 Space Cottonseed에서 2014년 10월 17일부터 11월 16일까지 한 달 간 개최된다. 본 전시는 한-싱 작가들의 다양한 관점이 만들어낸 유연한 작업들을 통해 새로운 한국의 현대미술작품을 싱가포르에 소개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쌍방교류를 통한 지속적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 ‘Polo Korea’는 싱가포르 폴로 클럽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행사로 싱가포르 폴로 클럽에서 2014년 10월 18일, 19일 양일간 펼쳐진다. 한국과 싱가포르의 폴로선수들이 축구장 3배 크기의 폴로경기장에서 경기하는 모습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줄 것이다. 싱가포르 태권도 협회 소속 국가대표시범단의 태권도 공연과 K-Pp World Festival 싱가포르 예선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인 블랑쉐의 멋진 공연도 볼 수 있다.
□ ‘Family Box’를 테마로 한 한국영화제 역시 싱가포르의 한국영화팬들 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것이다. 금년 행사에서는 ‘우아한 거짓말’을 개막작으로 ‘완득이’, ‘고령화 가족’, ‘수상한 그녀’, ‘명량’ 등 주로 가족을 소재로 한 최근 한국의 인기작품이 싱가포르의 고급쇼핑몰이 즐비한 오차드 거리에 있는 Show Lido에서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상영될 예정이다.
o 10월 29일 오프닝 행사에는 제25회 싱가포르국제영화제(Singapore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위원장인 Mike Wiluan이 참석, 축사를 해 줄 예정이다.
□ 싱가포르 최대 유람선 회사인 스타 크루즈는 11월 한 달 간 싱가포르 한인언론사 한나프레스와 공동으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을 오가는 슈퍼스타 제미니(Super Star Gemini) 선상에서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 공연, 한국영화 상영, 한식 및 전통놀이 체험, 한국 뷰티 강좌 등 다양한 한국의 문화를 선보이는 'Festival at Sea’을 개최한다.
□ 11월 1일, 2일 양일간 오차드 한복판인 Nee Ann City 앞 광장에서는 싱가포르인들이 직접 우수한 한국 식품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Korean Food Fair in Singapore가 열린다. 15여개의 한국대표업체가 참가하는 한국음식 체험관은 신선과채류, 간편가공식품, 쌀가공식품 등 제품 전시뿐만 아니라 쿠킹 시연, 시음·시식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며, 아울러 K-pop 공연 등 한국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 11월 3일 Victoria Theatre에서 펼쳐질 퓨전국악밴드 고래야의 “Old and New"는 한-ASEAN 특별정상회의 개최 계기 문화행사로 마련된 것으로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허물어 우리가락의 신선한 변화를 만날 수 있는 공연이다.
o 2012년에는 KBS의 밴드서바이벌 프로그램인 ‘Top밴드 2’에 참가해 top 16의 성적을 거둬 록음악이 아닌 국악도 대중에게 주목받을 수 있음을 보여주었으며, 벨기에에서 열리는 월드뮤직 페스티벌에 초청돼 유럽 4개국 순회공연도 실시한 바 있는 고래야 공연은 우리 국악에 대한 싱가포르측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한국국제학교 주관으로 11월 8일 한국국제학교에서 개최되는 한국어말하기대회에서는 한국어를 배우는 싱가포르인들이 한국어 실력을 겨루게 된다. 올해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싱가포르지회와 함께 싱가포르에서 처음으로 외국인들이 참여하는 통일말하기대회도 열린다.
□ 11월 20일 University Culture Centre Hall에서 열리는 Odyssey Dance Theatre(ODT) 창립 15주년 기념 및 제6회 DanzINC Festival(ODT와 해외 합동 공연 페스티벌) 폐막 공연에서는 2013년 코리아국제현대무용 수상자들이 참여하는 수준 높은 한-싱 합동 현대 무용 공연을 선보인다.
□ Korea Festival 2014의 하이라이트는 2014년 11월 21일, 22일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K-Star’라고 할 것이다. 내년 한-싱 수교 40주년과 올해 한-ASEAN 특별정상회담 계기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한류를 대표하는 유명 K-Pop 그룹 콘서트, 아세안 국가 출신 댄스팀 경연인 K-Pop ASEAN Festival, 한국의 글로벌 제품을 만날 수 있는 K-Exhibition을 통해 K-Pop을 넘어 K-Culture를 싱가포르 전역으로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는 즐거운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o 싱가포르 최대 언론그룹인 SPH의 전시이벤트회사인 Sphere exhibits사가 공동주최자로 참여한다.
□ 서정하 주싱가포르 대사는 “올해 Korea Festival 2014는 내년 한-싱 수교 40주년과 금년 한-ASEAN 특별정상회담을 기념하여 특별히 준비한 행사로서, 가장 높은 수준의 다양한 한국문화예술을 선보이는 만큼, 우리 문화와 예술의 매력을 싱가포르 사회에 더 널리 더 깊이 이해시키는 계기가 되고, 싱가포르인과 우리 한인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즐거운 축제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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