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한인회입니다.<?XML:NAMESPACE PREFIX = O />
싱가포르 한인회는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많은 병역의무 대상자인 한인들을 위하여 <싱가포르 한인 병역 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인회 정건진 회장이 월드코리안(World Korean) 신문과 인터뷰를 하여 6월 7일자 신문에 보도가 되었습니다. 관련 자료를 공유하오니, <싱가포르 한인 병역 개선> 관련 한인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랍니다.
**월드코리안(World Korean) 신문
[인터뷰] 정건진 싱가포르한인회장 “한인들의 병역문제를 해결하고자”
군대에서는 훈련을 받거나 야외에 있는 시간이 많아서 피부가 거칠어지기 쉽다. 요즘 군인들은 스킨, 로션, 에센스는 기본이고 시간이 날 때 마스크팩까지 붙이며 피부 관리를 한다. 보급용 비누하나로 버티던 예전과 전혀 다른 모습이다.
“싱가포르 한인들의 병역 개선이 한인 사회의 이슈입니다.”
정건진 싱가포르 한인회장(JAEMS GJ JEONG)은 싱가포르 문화권에서 성장한 한인들의 병역문제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다. 싱가포르 한인 군인들은 세대도 다를 뿐만 아니라 자라온 문화도 다르다.
“싱가포르는 동양인이 서양 옷을 입은 사람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기본적인 부모에 대한 효 사상은 우리와 비슷하지만 사고 및 생활습관은 완전히 유럽스타일입니다.”
이러한 문화권에서 싱가포르 영주권을 포기하고 귀국한 경우 현역병으로 복무하기 쉽지 않다. 2013 세계한인회장대회를 맞아 정 회장과 6월4일 본지와 이메일 인터뷰를 했다.
“‘싱가포르 한인 병역 개선’의 주요한 내용은 이러한 한인들에게 군대 적응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영주권자 군내 적응프로그램이라는 것은 장기가 외국체류로 인한 언어소통 장애, 문화적 이행 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교육이다.
싱가포르의 경우 그동안 혜택에서 제외됐었다. 병역 개선 협의를 진행한 결과 5월27일 한국 병무청에서 싱가포르 영주권 포기자에 대해서 현역병 입영 편의를 제공한다는 공문을 받았다.
“한 걸음 나아가 한인의 병역 개선 청원서를 국회에 송부하려고 합니다. 한인들을 대상으로 서명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정 회장은 현재 전자부품에 관련된 회사인 ComSOC Technology Pte Ltd를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04년 싱가포르 50대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한인회에서는 대의원(2004), 수석부회장(2010)을 거쳐 2012년 말 싱가포르 50년 한인역사 최초의 선거를 통해 한인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번 제10대 한인회는 ‘재능기부분과위원회’를 신설했다. 재능이 있는 교민들이 앞장서서 봉사하고 있다. 일요 조깅반, 캔버스 온 오일 페인팅(Canvas on Oil Painting), 시니어 영어클럽, 주얼리 만들기, 가야금교실, 어린이토요축구교실, 맛집 탐방, 국선도 수련 등의 강좌가 마련돼 있다.
“봉사는 봉사 그 자체로 만족하고 몸을 낮추면 정말 행복한 교민 사회를 만들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간혹 들리는 한인사회의 갈등을 접하게 되어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처음 참석하는 정 회장은 이번 행사에 남다른 기대를 갖고 있다. “마음이 많이 설렙니다. 한인회 활동 소식 많이 듣고 훌륭하신 한인회장님들과 알게 되는 좋은 만남이 되길 기대합니다.”
* 기사 원문은 아래 링크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http://www.worldkorean.net/news/articleView.html?idxno=106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