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학교] 18회 졸업식-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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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인회 작성일11-12-21 18:59조회8,2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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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1일 수요일,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18회 초등학교 졸업식이 열렸다.
아름답게 치장된 한국국제학교 하늘누리 강당에서 학생, 교직원 및 학교 이사회, 학부모 그리고 주대한민국 대사관 오준 대사, 한인회 박기출 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학생들의 희망찬 눈망울을 통해 밝은 미래를 함께 바라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국민의례 후 박정희 교장선생님은 모든 졸업생의 장기와 특징, 깜찍한 별명과 이름을 한 명 한명 부르며 애정을 담뿍 담아 19명의 졸업생 소개를 하였으며 한국인임을 잊지않고 세계인으로 성장하길, 또 지식 뿐 아니라 마음이 함께 커지길 당부하며 꿈을 이루기 위한 화이팅으로 애정 어린 격려를 하였다.
이번 졸업식의 상으로 주싱가포르한국대사상, 싱가포르한국학교 재단이사장상, 싱가포르 한인회장상이 준비되어, 교장선생님을 비롯하여 오준대사, 한인회 박기출회장, 김철수 이사장, 담임 명윤희, Renny선생님, 초등 학부모회 양민주 회장이 모두 강단에 올라 교장선생님의 졸업장 수여와 각 표창장 수여가 이어지며 학생과 일일이 축하 악수를 나누는 감동적인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졸업장 수여 후 오준 대사는 부모님, 선생님, 학교 이사님 등 모두에게 감사하는 마음, 특히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되새길 것을 학생에게 당부하고, 남을 배려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이것이 중요한 덕목이고 큰 경쟁력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졸업생을 위한 재학생 축하공연으로 한국전통무용부 부채춤이 이어졌는데, 귀엽고 깜찍한 율동으로 내빈과 졸업생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특징적으로 이번 졸업식에서는 참석한 졸업생 모두 연단에서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름하여 ‘나의 꿈, 나의 비젼 선포식’이었다. 제각기 가지고 있는 꿈을 야무지게 발표하는 매우 긍정적인 시간이 되었으며 그 꿈이 비상할 수 있도록 한 명의 선포가 끝날 때 마다 내빈들은 큰 박수로 성원을 보냈다.
김철수 이사장은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를 표하고, 발표한 꿈 하나하나에 긍정적인 마음으로 준비하면 이루어질 것이라는 말로 꿈이 성취되길 격려했다. 비젼을 선포한 졸업생을 위한 후배들의 바이올린 협주로 작별, 위풍당당 행진곡에서 크리스마스 캐롤에 이르기 까지 감동을 자아냈고, 함께 어우러진 협주는 마치 한국국제학교 울타리 안의 모두가 하나라는 뿌듯한 정을 느끼게 하는 아름다운 선율이었다. 한인회 박기출 회장은 한국국제학교의 훌륭한 발전에 자랑스러운 마음을 표하고 학교 발전에 힘을 아끼지 않은 학교장과 이사장의 노고를 치하하였다. 비록 작은 씨앗으로 시작하지만 작은 노력이 이어져 큰 나무로 성장하리라는 믿음으로 졸업생을 축하하며 감사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즐거운 이벤트인 ‘꿈의 날개를 단 타임캡슐’ 시간이 이어졌다. 학생들의 꿈을 적어 넣고 풍선 로켓을 위로 날리며 모두 함께 일어나 환호성을 터뜨렸다. 오색풍선처럼 다양한 학생들의 꿈이 높이 비상할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의 비전 선포를 굳건한 초석으로 삼아, 참되고 바른 세계속의 한국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졸업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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