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 Raffles Place에 위치한 대한항공 싱가포르지점에서 증편 기념 이벤트 당첨자 시상식이 열렸다.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싱가포르 ION, Grand Park Orchard 호텔, Sonata Taxi광고를 직접 촬영한 파일을 증편에 관련된 간단한 질문에 대한 답변과 함께 메일로 송부하는 것. 추첨을 통해 1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싱가포르-서울 왕복 티켓을 받게 된 행운의 주인공은 Google에서 한국담당 파이낸스 매니저로 근무하는 김정근 씨다. 수상 소감을 묻자, 그는 “메일을 통해 이번 이벤트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응모하면서도 큰 기대를 갖지 않았는데 이렇게 당첨되어 정말 기쁘다.”며 밝게 웃었다. 사실 김정근 씨는 대한항공의 오랜 팬이다. 직업 특성상 자주 비행기를 타게 되는데, 예전부터 항상 대한항공만 이용해 왔다고 한다. 먼 곳으로 출장을 갈 때면 중간에 경유하는 번거로움이 있더라도 대한항공을 타고, 카드도 대한항공 제휴 신용카드를 사용한다는 그의 모습에서 대한항공에 대한 애정이 느껴졌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 기업 대한항공이 증편과 A380 최신형 비행기를 도입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고국에서 멀리 떨어진 싱가포르에서 선전하는 모습을 뿌듯하게 지켜보고 있다는 그는 전문가적 견지에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나 홈페이지를 이용자 친화적으로 개선하는 등 더욱 발전하는 대한항공을 기대한다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 싱가포르 이형구 지점장은 그의 따뜻한 관심에 감사를 표하고, 지난 6월 17일 부로 완료된 기재 업그레이드에 이어 2단계로 비지니스 클래스를 개선·보완하는 일정에 들어갔다며 조언을 귀담아 들어 더욱 정진할 수 있는 대한항공이 되겠다고 답변했다. 약 30여 분간 진행된 시상식과 취재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되었다.

한편, 대한항공은 한국관광공사(KTO)와 협력하여 7월 25일부터 8월 25일까지 한 달간 Raffles Place MRT에 대형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