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페스티발] Say It in korean! 한국어 말하기 대회 열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인회 작성일11-10-24 18:33조회8,505회 댓글0건
관련링크
본문
10월 22일 토요일 오후 2시 노비나 스퀘어2에서 코리아페스티발의 하나로, 한국어 말하기 대회 본선이 열렸다. 지난 15일 한국국제학교에서 열린 예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뽑인 10명의 참가자가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본선 시작에 앞서 한국국제학교 박정희 교장의 인사말, 심사 위원소개, 권용우 총영사의 심사규정 소개가 있었다. 대회의 심사 위원은 한국어 통역가 에바요와씨, 한국국제학교 박정희 교장, 권용우 총영사, 난양공대 윤호섭 교수, 한나프레스 이건기 사장이 수고해 주었고, 얼마나 자신감 있게 유창하게 말하는지와 한국어 표현 능력을 중점적으로 보았다. 본선 시작에 앞서 심사규정을 듣는 참가자들은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지만, 차분히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참가자들은 단상위에 올라가서 스피치를 하기전에 친구들과 함께 간단한 한국어 꽁트를 준비하거나 춤을 준비해 멋진 공연을 보여주었다. 참가자들 모두 한국어에만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닌,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이 있다는 것과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열명의 참가자들은 여행을 갔다와서 느낀 한국인, 한국 문화, 친절한 한국인들의 모습에 감동받았던 일 등 여러가지 주제로 그동안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보며 연습한 한국어 실력을 뽐내었다.
10번째 참가자의 순서까지 모두 끝나고, 점수 집계를 하는 동안 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 공연이 있었다. 신명나는 리듬에 대회장의 분위기가 한층 무르익었다. 사물놀이가 끝난 후 시상식이 있었다. 1등은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라는 주제로 한국요리, 불고기에 대해 이야기한 Rania Selo Hartanto양이 차지했다. 1등 상품은 한국 싱가포르 왕복항공권으로 상을 받은 Rania Selo Hartanto양은 “한국에 꼭 가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가게 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2등은 1달 동안 한국에서 인턴생활을 하며 한국인들에게 받은 감동에 대해 스피치한 ‘Yeo Ai Hwee Beatrice’양이 차지했고, 3등은 어려서 부터 어머니가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아 한국어를 공부하게 되었다는 ‘Melvina Ho’양이 차지했다. 시상식 후에는 수상자와 심사위원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며 행사를 마무리 했다.
이번 말하기 대회의 우승자인 ‘Rania Selo Hartanto’양은 내년에 한국에서 있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얻는다. 이번 말하기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 모두 한국에 대한 더 깊은 애정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내년에 참가하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도 좋을 결과있기를 바란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