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상대회 리딩CEO포럼 새 진용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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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인회 작성일21-04-19 10:25조회1,3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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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수고문·조병태회장 선임
14일 재외동포재단에 따르면 제38차 리딩CEO포럼이 지난 13일 개최됐다. 포럼은 영상회의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정영수 고문과 조병태 회장이 포럼 공동의장에 선임됐다. 리딩CEO포럼은 장대 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정영수 고문, 조병태 회장 3인 공동의장 체제로 운영된다. 직전 의장이었던 홍명기 H&L홍재단 이사장과 한창우 마루한그룹 회장은 명예의장으로 위촉됐다.
정영수 고문은 싱가포르 한인회장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한국학교 이사장 등을 지낸 싱가포르 한상이다. 그는 싱가포르에서 비디오·오디오용 마그네틱 테이프 제조·유통회사 진맥스를 창업했다. 2009년 사업을 정리하고 CJ그룹 글로벌경영 고문에 선임돼 CJ의 동남아시아 지역 전략 수립 자문 등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2018년 미국 댈러스에서 열린 제33차 리딩CEO포럼에서 리딩CEO에 가입했으며 글로벌한상드림 이사장도 맡고 있다. 글로벌한상드림은 2016년 한상 리더들이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주요 사업은 청년 취업 지원과 장학 등이다.
정 고문은 "저와 조병태 회장은 각각 동양과 서양에서 사업을 하고 있으며 1946년생 동갑 친구"라며 "좋은 팀워크를 바탕으로 리딩CEO포럼을 잘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조병태 회장은 '모자왕'으로 불린다. 소네트는 미국 모자 제조회사로 연매출은 약 2억5000만달러에 달한다. 소네트 대표 브랜드 '플렉스피트'는 미국 프로경기인 프로풋볼리그(NFL) 프로농구(NBA) 프로야구(MLB) 등에 참여하는 구단이 사용하는 모자다. 이 밖에 헐리, 볼컴 등 다양한 모자 브랜드들이 있다. 조 회장은 2013년 제11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도 역임했을 정도로 한상대회에 애정이 많다. 그는 이달 리딩CEO포럼에서 진행자 역할도 맡았다. 조 회장은 "CEO포럼 의장으로 추천해줘 감사하며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리딩CEO포럼에서는 신규 리딩CEO 가입도 승인됐다. 새로운 리딩CEO는 최분도 PTV그룹 회장과 김경록 아이마베트남 대표, 손영일 아이엔티상사 대표다. 3명은 모두 베트남 한상으로 고상구 K&K글로벌트레이딩 회장이 추천했다. 고상구 회장은 "베트남에 8000개가 넘는 한국 기업이 진출하면서 젊은 기업인도 늘고 있다"며 "신규 회원들이 리딩CEO포럼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승환 재계·ESG전문기자]
매일경제 :https://news.v.daum.net/v/20210414173005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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