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초등학교 19회 졸업식(졸업생 36명), 중학교 2회 졸업식(졸업생 10명)이 2월 8일 오후 4시 하늘누리 강당에서 개최됐다. 학생, 교직원, 학부모를 비롯해 대사관 김완중 공사, 한인회 박정희 수석부회장, 싱가포르 상공회의소 이현경 수석부회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졸업식은 ▲개식사 ▲김완중 공사 축사 ▲ 김철수 이사장 축사 ▲초등 졸업장 수여 및 상장 전달 ▲‘2022년 SKIS 초등 동창회’(초등 졸업생 발표) ▲중등 졸업장 수여 및 상장 전달 ▲ ‘Dream High’ 중등 졸업생 공연 ▲박정희 학교장 격려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자신의 능력을 믿고, 창의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 되길

김완중 공사는 축사를 통해 “졸업은 새로운 시작이다. 원대한 꿈을 갖고 새롭게 도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21세기는 개인이 주인공인 시대다. 부모 세대는 경제적, 사회적인 제약이 많았지만, 현 시기는 여러분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공할 수 있는 요건이 충분하다”며 학생들의 멋진 앞날을 기원했다. 김철수 이사장은 “자신의 능력을 믿고, 자신의 가치를 높여라. 또한 창의적인 사고를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기 바란다”고 말하며 “목표 속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 사회를 빛내는 따뜻한 사람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정희 학교장은 “여러분들은 우리들의 자랑거리이며, 여러분들의 얼굴에는 항상 행복이 보인다”고 말하며 “어디에 있든 여러분의 보물을 찾아 인생의 길잡이 역할을 하기를 기원한다”고 전달했다.

‘싱가포르한인회장상’ 등 대외상 시상

상장 전달 시간에 학생들에게 ‘주싱가포르한국대사상’, ‘싱가포르한국학교 재단이사장상’, ‘싱가포르한국학교장상’, ‘싱가포르한인회장상’, ‘싱가포르한국상공회의소회장상’ 등 졸업식 상장 및 대외상 시상이 있었다.  

이후 초등 졸업생들은 ‘2022년 SKIS 초등 동창회’라는 주제의 공연을 펼쳤다. 자신의 꿈을 이룬 동창생들이 10년 후에 동창회에서 만난다는 내용으로, 신선한 아이디어와 열정적인 연기로 관객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후 ‘Dream High’라는 주제로 중등 졸업생이 공연을 펼쳤으며, 축하 비디오 영상과 단체사진 촬영을 마지막으로 졸업식이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