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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서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50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인회 작성일09-11-04 12:14
조회5,283회 댓글0건

본문

808-017.01
세계문학전집 1 : 변신이야기 1 오비디우스
808-017.02 세계문학전집 2 : 변신이야기 2 오비디우스
808-018 세계문학전집 3 : 햄릿 윌리엄 셰익스피어
808-019 세계문학전집 4 : 변신 시골의사 프란츠 카프카
808-020 세계문학전집 5 : 동물농장 조지 오웰
808-021 세계문학전집 6 : 허클베리 핀의 모험 마크 트웨인
808-022 세계문학전집 7 : 암흑의 핵심 조셉 콘래드
808-023 세계문학전집 8 : 토나오 크뢰거, 트리스탄 토마스 만
808-024 세계문학전집 9 : 문학이란 무엇인가 장 폴 사르트르
808-025.01 세계문학전집 10 : 한국단편문학선 1 김동인 외
808-026.01 세계문학전집 11 : 인간의 굴레에서 1 서머싯 몸
808-026.02 세계문학전집 12 : 인간의 굴레에서 2 서머싯 몸
808-027 세계문학전집 13 :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 알렉산드로 솔제니친
808-028 세계문학전집 14 : 나사니엘 호손 단편선 나사니엘 호손
808-029 세계문학전집 15 : 나의 미카엘 아모스 오즈
808-030.01 세계문학전집 16 : 중국신화전설 1 위앤커
808-030.02 세계문학전집 17 : 중국신화전설 2 위앤커
808-031 세계문학전집 18 : 고리오 영감 발자크
808-032 세계문학전집 19 : 파리대왕 윌리엄 골딩
808-025.02 세계문학전집 20 : 한국단편문학선 2 김동인 외
808-033.01 세계문학전집 21 : 파우스트 1 요한 볼프강 폰 괴테
808-033.02 세계문학전집 22 : 파우스트 2 요한 볼프강 폰 괴테
808-034.01 세계문학전집 23 :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 1 요한 볼프강 폰 괴테
808-034.02 세계문학전집 24 :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 2 요한 볼프강 폰 괴테
808-035 세계문학전집 25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요한 볼프강 폰 괴테
808-036 세계문학전집 26 : 이피게니에.스텔라 요한 볼프강 폰 괴테
808-037 세계문학전집 27 : 다섯째 아이 도리스 레싱
808-038 세계문학전집 28 : 삶의 한가운데 루이제 린저
808-039 세계문학전집 29 : 농담 밀란 쿤데라
808-040 세계문학전집 30 : 롤리타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808-041 세계문학전집 31 : 아메리칸 헨리 제임스
808-042.01 세계문학전집 32 : 양철북 1 귄터 그라스
808-042.02 세계문학전집 33 : 양철북 2 귄터 그라스
808-043.01 세계문학전집 34 : 백년의 고독 1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808-043.02 세계문학전집 35 : 백년의 고독 2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808-044 세계문학전집 36 : 마담 보봐리 귀스타브 플로베르
808-045 세계문학전집 37 : 거미 여인의 키스 마누엘 푸익
808-046 세계문학전집 38 : 달과 6펜스 서머싯 몸
808-047 세계문학전집 39 : 폴란드 풍차 장 지오노
808-048.01 세계문학전집 40 : 독일어 시간 1 지그프리트 렌츠
808-048.02 세계문학전집 41 : 독일어 시간 2 지그프리트 렌츠
808-049 세계문학전집 42 : 감옥에서 보낸 편지 안토니오 그람시
808-050 세계문학전집 43 : 고도를 기다리며 사무엘 베게트
808-051 세계문학전집 44 : 데미안 헤르만 헤세
808-052 세계문학전집 45 : 젊은 예술가의 초상 제임스 조이스
808-053 세계문학전집 46 : 카탈로니아 찬가 조지 오웰
808-054 세계문학전집 47 : 호밀밭의 파수꾼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808-055.01 세계문학전집 48 : 파르마의 수도원 1 스탕달
808-055.02 세계문학전집 49 : 파르마의 수도원 2 스탕달
808-056 세계문학전집 50 : 수레바퀴 아래서 헤르만 헤세
 

 

제가 한인회에서 일하기 시작한 후 도서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세계문학전집 100권을 1년 동안 모두 읽어야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집이 멀어 출퇴근 시간을 이용하면 하루에 100페이지씩 읽어 보통 3일이면 한권을 끝낼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9, 10월에는 그렇게 여덟권씩 읽게 되었는데 변수가 생겼습니다. 고전만 읽으니까 지루하달까. 그래서 다른 가벼운 책들에 눈을 돌리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세계문학전집 가운데에서는 『내가 죽어 누워있을 때』『그 후』『부활1, 2』『방드르디 태평양의 끝』『미겔 스트리트』 정도에서 멈추게 되었습니다. 새해 들어서는 오래전부터 읽고 싶었던 조지 오웰의『카탈로니아 찬가』와 르 클레지오의『조서』밀란 쿤데라의『농담』을 읽는데 그쳤습니다.

 

이전에 읽은 『파리대왕』『파우스트 1, 2』『호밀밭의 파수꾼』『위대한 개츠비』『오만과 편견』『콜레라 시대의 사랑 1, 2』등을 포함해도 20여권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다른 분들과 함께 100권 읽기에 도전하려 합니다.

 

조지 오웰의『카탈로니아 찬가』는 오웰 자신이 스페인 내전에 참전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다큐멘터리 소설로 영국인이기 때문에 좀더 객관적인 시각으로 당시 상황을 날카롭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참혹한 전장에서도 냉소적인 유머를 잃지 않는 이 작품을 보면, 오웰이 왜 큰 작가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으로 세계적인 작가 반열에 오른 밀란 쿤데라의 첫번째 소설 『농담』은 남녀간의 사랑과 정치적인 이념 문제를 함께 다루길 좋아하는 작가의 성향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몇 년전 여행에서 만났던 스페인 출신 아가씨가 하도 열심히 읽던 책이라 관심을 가진 이후, 꼭 읽어봐야겠다 싶었지만, 몇 년이 지난 지금에야 접하게 되었습니다.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소재인 사랑과 이념 문제를 절묘하게 직조하는 밀란 쿤데라의 능력은 이때부터 탁월했던 것 같습니다.

 

『호밀밭의 파수꾼』은 아마도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중에서 가장 처음 읽었던 책으로 기억합니다. 1951년 발표된 이후 방황하는 청춘을 잘 묘사한 소설로 반세기가 지나도록 젊은이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작품입니다. 특히 존 레논의 암살범인 마크 채프먼은 암살 순간에도 이 소설을 들고 있었을 만큼 허위와 가식을 혐오하는 이 책에 지나치게 매혹되어 벌인 일임이 밝혀져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2000년 제작된 영화 <파인딩 포레스터>는 단 한권의 명작을 남기고 은둔해버린 작가를 다룬 내용으로 『호밀밭의 파수꾼』의 작가 제롬 데이빗 샐린저를 모델로 했다고 해서 다시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이밖에도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에는 훌륭한 소설들이 많이 있습니다. 목록을 보시고 대출 신청을 해주세요.

 

글 이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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