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중소기업(SME), 사업 활동 증가로 2024년 4분기 확장세 지속 

OCBC SME 지수에 따르면 싱가포르 중소기업(SME)이 2024년 4분기에 사업 활동을 확대하며 확장세를 이어갔습니다. 4분기 지수는 50.7로 나타나며, 3분기 지수인 50.8에 비해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성장세를 유지했습니다. OCBC SME 지수는 연 매 출 3천만 싱가포르 달러 이하 중소기업의 거래 데이터를 분석해 기업의 사업 성과를 측정하는 지표로, 50 이상이면 전년 대비 비즈니스 활동이 증가했음을 의미합니다. 이번 확장세는 무역 관련 산업의 회복과 전자 및 반도체 분야의 글로벌 수요 증가 가 주요 요인으로 꼽힙니다. 운송·물류와 도매 무역이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으며, 특히 물류 부문은 전자상거래와 제조업 수요 증가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제조업 지수도 50.5를 기록하며 전자 및 반도체 산업이 주도했습니다. 한편, 국내 중심 산업 인 식음료(F&B)는 51.1로 안정적인 성장을 보였으나, 보건과 교육 부문은 높아지는 비용과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 니다. OCBC는 2025년에도 기술 및 전자 산업을 중심으로 외부 수요가 지속되며 중소기업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 으나,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무역 긴장이 잠재적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 식품안전 및 식량안보 강화법 ‘The Food Safety and Security Bill’ 통과

싱가포르가 식품안전과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새로운 법안‘The Food Safety and Security Bill’을 통과시켰습니다. 1월 8일 의회 에서 통과된 이 법은 기존 9개의 법령에 흩어져 있던 규정을 통합하며, 복잡한 농식품 공급망과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법안은 식품 안전 위반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했는데, 기업은 식품 안전 위반으로 소비자에게 질병 이나 신체적 피해를 초래한 경우 최대 5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게 되며, 면허 취소 사유로는 사기 행위, 반복적인 식품 안전 위반 등이 포함됩니다. 취소된 면허는 3년간 동일 면허를 재신청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또한 농장은 식품 안전 및 지 속 가능한 생산을 위한 관리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양식장과 같은 해양 농장은 수질 및 퇴적물 관리 방안을 명시해야 합니 다. 이는 식품의 안전성을 보장하고, 농업 및 양식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평가됩니다. 이번 법안은 2025년부 터 단계적으로 시행되며, 2028년까지 전면 시행될 예정입니다. 

싱가포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여권 1위 유지

싱가포르가 ‘2025 Henley Passport Index’에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여권으로 다시 한 번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싱가포르 국민 은 227개 여행지 중 195곳에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습니다. 2024년 Henley Passport Index는 두 차례 발표되었는데, 1월에는 싱가포르가 5개국과 공동 1위를 기록했지만, 7월에는 단독 1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이번 지수는 2025년 1월 8일 발표되었 으며, 일본이 193개 여행지에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 2위를 차지했고, 3위는 192개국에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핀란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한국, 스페인이 공동으로 올랐습니다. 반면, 가장 약한 여권으로는 아프가니스탄, 시리아, 이라크가 꼽혔습니 다. 중국 여권은 지난 10년간 큰 도약을 이루며 2015년 94위에서 2025년 60위로 상승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조호르- 싱가포르 경제특구(JS-SEZ) 설립 협정 체결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가 조호르-싱가포르 경제특구(Johor-Singapore Special Economic Zone, JS-SEZ) 설립 협정을 체결했습니 다. 약 3,500제곱킬로미터 규모의 이 특구는 조호르 주요 지역을 포함하며, 양국이 협력해 글로벌 투자 유치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합니다.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는 “싱가포르와 조호르의 강점을 결합해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말레이시아 총리도 이번 협정을 아세안 지역 성공의 중요한 협력으로 평가했습니다. 경제특구는 장기적인 비즈니스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상회담에서는 공역과 수자원 등 주요 현안도 함께 논의되었습니다.  

출처:  코트라 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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