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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에어아시아 실종기 수색 재개, 미국·싱가포르 등 ‘각국 지원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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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인회 작성일14-12-29 10:32
조회9,9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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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에어아시아 실종’ ‘에어아시아 수색’ ‘에어아시아 수색 재개’

인도네시아싱가포르행 에어아시아 소속 여객기의 실종 후 기상 악화로 중단됐던 수색 작업이 29일 오전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하디 무수토파 인도네시아 교통부 장관은 “오전 7시쯤 수색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기상 상태가 호전될 시 시간은 더 앞장겨질 수 있다고 전했다. 수색기간은 7일간 진행되며 필요시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어아시아 실종기 수색에 싱가포르, 미국 등 각국이 지원에 나서고 있다.

싱가포르는 해군 선박 2척과 C-130군용 수송기를 파견했고, 미국 정부도 특별 성명을 내고 여객기 수색작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도 신속 대응팀을 인도네시아 현지로 급파하는 한편, 여객기 수색에 군초계기를 지원하고 사고 조사반을 파견하는 등에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에어아시아 소속 QZ8501편 여객기는 28일 오전 5시 35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를 출발해 7시 24분 관제탑과 연락이 두절됐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6시 12분 구름을 피하기 위해 비행고도를 3만2000피트에서 3만8000피트까지 올리겠다”는 기장의 교신을 마지막으로 연락이 두절됐다.
여객기에는 승객 155명과 승무원 7명 등 162명이 타고 있었다. 한국인 승객도 30대 남녀와 유아 1명 등 3명이 타고 있었다고 우리 외교부가 밝혔다.
이들은 인도네시아에서 선교 활동 중이던 여수제일교회 소속 선교사 부부인 박성범씨, 이경화씨와 이들의 11개월 된 딸로 확인됐다. 
이들은 2~3개월 전에 인도네시아에 도착했으며, 비자를 갱신하기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탑승자 대부분인 155명은 인도네시아인이었으며 싱가포르, 프랑스, 말레이시아, 영국 국적자도 1명씩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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