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100만명 vs 13만명…외국의사 많은 싱가포르, 의료관광객 서울의 7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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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인회 작성일14-12-18 09:58조회8,6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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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650만명, 서울 1.2배 크기의 도시국가 싱가포르는 2012년에 100만명의 의료관광객이 방문했다. 같은 해 한국을 찾은 의료관광객(13만명)의 7배가 넘는다.
두 나라 정부는 2000년대 들어 의료관광을 신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고 나섰다. 싱가포르는 2000년 15만명이던 의료관광객 수를 12년 만에 6배 이상으로 키웠다. 관련 매출도 4억3000만달러에서 30억달러로 불어났다. 반면 한국은 같은 기간 6만명에서 두 배로 키우는 데 그쳤다.
한국경제신문이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싱가포르 의료관광 현장을 취재한 결과 외국인(외국 면허) 의사 활용 정도가 이런 큰 차이를 빚어낸 것으로 분석됐다. 싱가포르는 작년 말 기준 1만1433명의 의사 가운데 39.7%인 4539명이 외국 면허 소지자다. 반면 한국에는 까다로운 절차 때문에 외국인 의사가 40여명밖에 없다.
메디텔(의료관광호텔) 허용, 외국 의료기업 투자·회수 자율성 부여 등 규제 완화 노력도 있었지만, 사람이 사람을 상대한다는 서비스업의 본질에 맞게 해당국별 출신 의사가 의료관광객을 응대하도록 해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
두 나라 정부는 2000년대 들어 의료관광을 신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고 나섰다. 싱가포르는 2000년 15만명이던 의료관광객 수를 12년 만에 6배 이상으로 키웠다. 관련 매출도 4억3000만달러에서 30억달러로 불어났다. 반면 한국은 같은 기간 6만명에서 두 배로 키우는 데 그쳤다.
메디텔(의료관광호텔) 허용, 외국 의료기업 투자·회수 자율성 부여 등 규제 완화 노력도 있었지만, 사람이 사람을 상대한다는 서비스업의 본질에 맞게 해당국별 출신 의사가 의료관광객을 응대하도록 해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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