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창이공항, 도착승객 대상 온라인쇼핑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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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인회 작성일15-05-04 12:50조회8,1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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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연합뉴스) 현경숙 특파원 = 동남아시아 최대 공항인 싱가포르 창이공항이 공항 도착 승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쇼핑을 시작할 예정이다.
4일 싱가포르 일간 더스트레이츠타임스 온라인판에 따르면 창이공항 온라인 쇼핑 포털인 아이숍창이(iShopChangi)는 올해 안으로 공항 도착 승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쇼핑을 개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창이공항 이용객들은 공항에 도착하기도 전에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 같은 조치는 공항 이용객들의 쇼핑 편의를 늘리고, 공항 면세점 매출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아이숍창이는 2013년 영업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공항을 출발하는 승객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다.
창이공항그룹의 로빈 고 대변인은 아이숍창이 개설 이후 지금까지 이 웹사이트 트래픽이 40%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이숍창이는 6천여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화장품, 향수, 포도주, 양주 등이 주요 상품이다.
창이공항 면세점의 주요 판매품목인 화장품 및 향수 부문의 운영 기업인 한국의 신라면세점은 온라인 쇼핑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라면세점 대변인은 구체적인 매출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온라인 쇼핑이 우리 사업에서 아직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현 추세를 감안할 때 온라인 쇼핑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주요 온라인 구매 화장품은 에스티로더, SK-Ⅱ, 크리니크, 설화수, 라네즈 등이라며 한국산 화장품은 싱가포르 및 중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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