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000만명 밑으로 처음 떨어진 한국 청소년 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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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인회 작성일14-07-15 10:29조회6,7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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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구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지만, 세계 최하위 수준의 출산율이 청소년 인구 감소에 벌써부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목)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청소년 인구는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1,000만 명 밑으로 떨어졌다.
9세에서 24세 사이 인구는 지난해 980만 명을 기록해, 전체 인구인 5,000만 명 가운데 19.5%를 차지했다.
청소년 인구가 1,000만 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1970년 데이터를 집계한 이래 처음이다. 청소년 인구는 1978년 1,360만 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줄어드는 청소년 인구는 한국 경제 전망을 어둡게 만드는 주요 쟁점이다.
정책입안자들과 전문가들은 감소한 노동력을 벌충하기 위해서는 여성과 노년층, 외국인 인력이 잘 활용돼야 한다고 시사한다. 하지만 이 부분에서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
청소년 인구 감소 문제는 앞으로 더 가속화할 전망이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 인구가 2020년에는 840만 명, 2040년에는 690만 명, 2060년에는 500만 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의 출산율(여성 1명이 가임 기간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수)은 1.24명으로, 세계 최하위 수준이다.
여성가족부는 한국 인구가 2030년에 5,220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감소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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