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영업자 20% 연 1천만원도 못벌어…생존율도 갈수록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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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인회 작성일17-10-04 12:27조회7,9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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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자영업자 5명 중 1명은 연 소득이 1천만원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자영업자의 연평균 소득은 6천244만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자영업자 가운데 소득이 가장 낮은 하위 20%(1분위)의 소득은 89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보다는 사정이 나은 2분위의 평균 소득은 2천409만원, 3분위는 3천989만원이었다.
전체 자영업자 60%의 연평균 소득이 4천만원을 넘지 못한 셈이다.
소득 상위 20%인 5분위 자영업자 소득은 평균 1억1천171만원이었다. 1분위 자영업자 소득의 12.6배였다.
지난해 집계된 자영업자는 557만명이다. 소득 기반 악화로 자영업 3년 생존율은 2010년 40.4%에서 2015년 37.0%로 하락한 것으로 추정됐다.
100곳 중 63곳은 3년을 넘기지 못했다는 의미다.
자영업의 취약한 소득 기반과 나빠지는 영업 환경은 경제 전체의 위험으로 비화할 가능성이 있다.
자영업자들이 금융권에서 빌린 돈은 521조원에 달한다. 일부는 1천400조원의 가계부채에 포함되지만 이 통계에 잡히지 않는 대출도 적지 않다.
특히 이 가운데 영세 자영업자가 많이 이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생계형 대출'이 38조6천억원, '일반형 대출'이 178조원 수준이다.
생계형 대출자의 13.8%, 일반형 대출자의 10.1%는 신용도 7등급 이하의 저신용자로 파악됐다.
결국 한해 1천만원도 벌지 못하는 영세 자영업자, 전체의 37%가 3년 안에 문을 닫는 생존율, 521조원의 절반에 가까운 생계·일반형 자영업 대출, 또 이 가운데 10%가 넘는 저신용 자영업자라는 현실이 얽히고설켜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업종과 상권 특성 등을 반영한 자영업자 대책을 추석 연휴 이후 가계부채 대책에 포함해 발표할 예정이다.
3일 금융감독원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자영업자의 연평균 소득은 6천244만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자영업자 가운데 소득이 가장 낮은 하위 20%(1분위)의 소득은 89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보다는 사정이 나은 2분위의 평균 소득은 2천409만원, 3분위는 3천989만원이었다.
전체 자영업자 60%의 연평균 소득이 4천만원을 넘지 못한 셈이다.
소득 상위 20%인 5분위 자영업자 소득은 평균 1억1천171만원이었다. 1분위 자영업자 소득의 12.6배였다.
지난해 집계된 자영업자는 557만명이다. 소득 기반 악화로 자영업 3년 생존율은 2010년 40.4%에서 2015년 37.0%로 하락한 것으로 추정됐다.
100곳 중 63곳은 3년을 넘기지 못했다는 의미다.
자영업의 취약한 소득 기반과 나빠지는 영업 환경은 경제 전체의 위험으로 비화할 가능성이 있다.
자영업자들이 금융권에서 빌린 돈은 521조원에 달한다. 일부는 1천400조원의 가계부채에 포함되지만 이 통계에 잡히지 않는 대출도 적지 않다.
특히 이 가운데 영세 자영업자가 많이 이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생계형 대출'이 38조6천억원, '일반형 대출'이 178조원 수준이다.
생계형 대출자의 13.8%, 일반형 대출자의 10.1%는 신용도 7등급 이하의 저신용자로 파악됐다.
결국 한해 1천만원도 벌지 못하는 영세 자영업자, 전체의 37%가 3년 안에 문을 닫는 생존율, 521조원의 절반에 가까운 생계·일반형 자영업 대출, 또 이 가운데 10%가 넘는 저신용 자영업자라는 현실이 얽히고설켜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업종과 상권 특성 등을 반영한 자영업자 대책을 추석 연휴 이후 가계부채 대책에 포함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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