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軍, 8년간 육군 11만1000명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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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인회 작성일14-03-06 10:47조회8,7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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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병력이 육군을 중심으로 대폭 감축된다. 징집 사병 중심의 군 조직을 부사관 등 직업군인 중심으로 개편하기 위한 차원이다. 아울러 군은 육군 1·3군사령부 중심으로 이뤄지던 작전을 군단 중심으로 축소해 효율적인 작전수행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1·3군 사령부를 지상군작전사령부로 통합해 그 예하 군단급에서 작전을 수행키로 한 것이다. 또한 육군 군단급에서도 공군 지원을 요청할 수 있게 된다.
국방부는 2012년 8월에 수립한 국방개혁 기본계획을 국방개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정한 ‘국방개혁 기본계획(2014~2030)’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6일 밝혔다. 새로 수립된 계획에는 국내외 안보정세와 지금까지의 국방개혁 추진실적이 반영됐다.
군은 추후 1군사령부와 3군사령부를 지상작전사령부(지작사)로 통합할 계획이다. 지작사 예하의 군단급 부대에서 작전을 지휘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 위해서다. 지작사는 미국으로부터 전시작전통제권을 환수한 이후에야 창설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에 앞서 군단급 작전수행체계부터 수립키로 했다.
군단 중심의 작전수행체계가 수립되면 6개 군단이 전시에 공군 화력을 직접 요청할 수 있게 된다. 각 군단에 공군 장교가 파견된 항공지원작전본부(ASOC)를 두고 육군 작전시 공군의 전투기 등으로 적군을 제압하는 근접항공작전(CAS)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군단급 부대의 작전수행으로 인해 우리 군의 작전지역은 현재보다 3~4배 넓어진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전장은 군단이 중심이 돼 전쟁을 치르게 되는 개념”이라며 “군단마다 공군장교가 파견되면 광범위했던 작전 지역을 축소시킬 수 있기 때문에 타격목표를 정확하게 공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군은 현 63만 3000여명인 병력을 오는 2022년까지 52만 2000여명으로 감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병력 감축은 육군에서만 이뤄지며 8년간 11만 1000명을 감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에 따라 군 간부비율은 지난해 29.5%에서 2025년 42.5%로 확대될 전망이다.
군 당국은 이번 수립한 국방개혁 기본계획에 따라 최첨단 무기 등 전력증강이 필요한 부대는 조기에 개편하고, 병력 감축이 필요한 부대는 조직개편 시기를 늦추기로 했다. 다만 모든 부대의 개편 완료시점은 기존의 2030년에서 2026년으로 앞당겼다.
국방부는 2012년 8월에 수립한 국방개혁 기본계획을 국방개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정한 ‘국방개혁 기본계획(2014~2030)’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6일 밝혔다. 새로 수립된 계획에는 국내외 안보정세와 지금까지의 국방개혁 추진실적이 반영됐다.
군은 추후 1군사령부와 3군사령부를 지상작전사령부(지작사)로 통합할 계획이다. 지작사 예하의 군단급 부대에서 작전을 지휘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 위해서다. 지작사는 미국으로부터 전시작전통제권을 환수한 이후에야 창설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에 앞서 군단급 작전수행체계부터 수립키로 했다.
군단 중심의 작전수행체계가 수립되면 6개 군단이 전시에 공군 화력을 직접 요청할 수 있게 된다. 각 군단에 공군 장교가 파견된 항공지원작전본부(ASOC)를 두고 육군 작전시 공군의 전투기 등으로 적군을 제압하는 근접항공작전(CAS)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군단급 부대의 작전수행으로 인해 우리 군의 작전지역은 현재보다 3~4배 넓어진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전장은 군단이 중심이 돼 전쟁을 치르게 되는 개념”이라며 “군단마다 공군장교가 파견되면 광범위했던 작전 지역을 축소시킬 수 있기 때문에 타격목표를 정확하게 공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군은 현 63만 3000여명인 병력을 오는 2022년까지 52만 2000여명으로 감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병력 감축은 육군에서만 이뤄지며 8년간 11만 1000명을 감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에 따라 군 간부비율은 지난해 29.5%에서 2025년 42.5%로 확대될 전망이다.
군 당국은 이번 수립한 국방개혁 기본계획에 따라 최첨단 무기 등 전력증강이 필요한 부대는 조기에 개편하고, 병력 감축이 필요한 부대는 조직개편 시기를 늦추기로 했다. 다만 모든 부대의 개편 완료시점은 기존의 2030년에서 2026년으로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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