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설이 중국인만의 명절? 한인사회 뉴욕시장에 항의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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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인회 작성일14-02-04 10:20조회6,7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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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한인사회가 설 축하 성명을 발표하면서 중국계만 언급한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에게 설은 중국 만의 명절이 아니라 아시아인들의 명절이라는 내용의 항의 서한을 보냈다.
뉴욕한인학부모협회(회장 최윤희)는 3일(현지시간) 더블라지오 시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시장이 설 축하 성명에서 마치 설이 중국 만의 명절인 것처럼 표현한 게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설은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 베트남 등 여러 아시아 국가의 명절"이라면서 "시장이 아시아 문화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지난달 31일 설 성명에서 "설을 축하하는 모든 사람에게 인사를 전한다"면서 다른 아시아계는 언급하지 않고 "중국 지역사회가 자랑스럽다"고만 했다.
그는 또 "뉴욕시와 미국에 헌신하는 아시아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언급했지만 성명서를 중국어로만 번역, 발표해 다른 아시아계는 전혀 배려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들었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지난해 10월에도 설을 '중국 설'(Chinese New Year Day)로 표현해 한인 등 다른 아시아 사회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뉴욕한인학부모협회(회장 최윤희)는 3일(현지시간) 더블라지오 시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시장이 설 축하 성명에서 마치 설이 중국 만의 명절인 것처럼 표현한 게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설은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 베트남 등 여러 아시아 국가의 명절"이라면서 "시장이 아시아 문화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지난달 31일 설 성명에서 "설을 축하하는 모든 사람에게 인사를 전한다"면서 다른 아시아계는 언급하지 않고 "중국 지역사회가 자랑스럽다"고만 했다.
그는 또 "뉴욕시와 미국에 헌신하는 아시아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언급했지만 성명서를 중국어로만 번역, 발표해 다른 아시아계는 전혀 배려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들었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지난해 10월에도 설을 '중국 설'(Chinese New Year Day)로 표현해 한인 등 다른 아시아 사회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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