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빌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 취임…"빈부 불균형 끝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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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인회 작성일14-01-02 10:21조회6,4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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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유력주자 클린턴 전 국무장관 참석
민주당 출신으로는 24년 만에 뉴욕 시장 선거에서 승리한 거머쥔 빌 드 블라지오 시장이 1일(현지시간) 공식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와 함께 연단에 오른 드 블라지오 시장은 진보적인 이상을 회복하고 뉴욕의 불균형적인 경제성장을 끝내겠다고 약속했다.
109대 뉴욕시장인 그의 취임선서는 클린턴 전 대통령이 받았다.
드 블라지오 시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는 사랑하는 뉴욕을 위협하고 있는 경제적, 사회적 불균형을 끝내기 위해 이 자리에 불려나왔다"며 "그래서 오늘 뉴욕을 진보적인 방향으로 이끌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그는 진보 아젠다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유급 병가 확대, 주택 제공, 불심검문제도의 개혁, 유치원 들어가기 전 아동에 대한 보편적 종일교육 제공, 중학생의 방과후 수업 지원 등을 발표했다.
이 같은 교육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소득 50만달러(약 5억2300만원) 이상의 부유층의 세금이 늘어날 예정이다.
뉴욕은 드 블라지오 시장에 앞서 12년간 시정을 책임졌던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의 재임기간 동안 빈부 격차가 더욱 심해졌다.
뉴욕에는 40만명에 달하는 백만장자와 3000명의 억만장자가 살지만 동시에 인구의 21.2%가 최저한도의 생활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수입수준인 빈곤선 이하의 삶을 살고 있다.
흑인인 부인 셜레인과의 사이에 2명의 혼열 자녀를 두고 있는 드 블라지오 시장은 각각 뉴욕 인구의 28.6%와 25.5%를 차지하고 있는 히스패닉과 흑인 주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고 AFP는 분석했다.
그는 취임식에서 간단한 스페인어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날 드 블라지오 시장을 소개한 클린턴 전 대통령은 "기회를 공유하고, 번영을 공유하고, 책임을 공유하기 위한 뉴욕을 만들기 위한 드 블라지오 시장의 핵심적인 공약들을 강력하게 지지한다"고 말했다.
드 블라지오 시장은 클린턴 집권 당시 주택도시개발부에서 일했었다.
2016년 유력 대권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도 남편과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드 블라지오 시장은 지난 2000년 클린턴 전 장관의 상원의원 선거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끈 인연이 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연설을 단 한 마디도 하지 않았지만 대권주자답게 여론의 주목을 받았다.
민주당 출신으로는 24년 만에 뉴욕 시장 선거에서 승리한 거머쥔 빌 드 블라지오 시장이 1일(현지시간) 공식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와 함께 연단에 오른 드 블라지오 시장은 진보적인 이상을 회복하고 뉴욕의 불균형적인 경제성장을 끝내겠다고 약속했다.
109대 뉴욕시장인 그의 취임선서는 클린턴 전 대통령이 받았다.
드 블라지오 시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는 사랑하는 뉴욕을 위협하고 있는 경제적, 사회적 불균형을 끝내기 위해 이 자리에 불려나왔다"며 "그래서 오늘 뉴욕을 진보적인 방향으로 이끌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그는 진보 아젠다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유급 병가 확대, 주택 제공, 불심검문제도의 개혁, 유치원 들어가기 전 아동에 대한 보편적 종일교육 제공, 중학생의 방과후 수업 지원 등을 발표했다.
이 같은 교육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소득 50만달러(약 5억2300만원) 이상의 부유층의 세금이 늘어날 예정이다.
뉴욕은 드 블라지오 시장에 앞서 12년간 시정을 책임졌던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의 재임기간 동안 빈부 격차가 더욱 심해졌다.
뉴욕에는 40만명에 달하는 백만장자와 3000명의 억만장자가 살지만 동시에 인구의 21.2%가 최저한도의 생활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수입수준인 빈곤선 이하의 삶을 살고 있다.
흑인인 부인 셜레인과의 사이에 2명의 혼열 자녀를 두고 있는 드 블라지오 시장은 각각 뉴욕 인구의 28.6%와 25.5%를 차지하고 있는 히스패닉과 흑인 주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고 AFP는 분석했다.
그는 취임식에서 간단한 스페인어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날 드 블라지오 시장을 소개한 클린턴 전 대통령은 "기회를 공유하고, 번영을 공유하고, 책임을 공유하기 위한 뉴욕을 만들기 위한 드 블라지오 시장의 핵심적인 공약들을 강력하게 지지한다"고 말했다.
드 블라지오 시장은 클린턴 집권 당시 주택도시개발부에서 일했었다.
2016년 유력 대권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도 남편과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드 블라지오 시장은 지난 2000년 클린턴 전 장관의 상원의원 선거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끈 인연이 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연설을 단 한 마디도 하지 않았지만 대권주자답게 여론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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