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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韓 학업성취도, 여전히 싱가포르·홍콩에 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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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인회 작성일13-12-04 10:29
조회7,2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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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청소년들의 학업성취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상위권을 유지했지만 여전히 중국 상하이는 물론 싱가포르와 홍콩에도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학에 대한 흥미는 떨어지고 스트레스가 높은데다 하위 성취수준의 학생 비율도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맞춤형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OECD는 3일 (프랑스 현지시각) 오전 11시 이같은 내용의 2012년도 학업성취도 국제비교연구(PISA) 결과를 발표했다.

PISA(program for international student assessment)는 각국 교육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만 15세 학생을 대상으로 읽기(글 이해력), 수학, 과학 등 능력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보통 3년마다 실시되는데 PISA 2012의 조사 포인트 영역은 수학이었다.

◇수학·읽기·과학 OECD 최상위권 유지

평가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PISA 2012 OECD 회원국(34개국)가운데 수학 1위, 읽기 1~2위, 과학 2~4위 등을 기록했다.

PISA 결과는 표본값 오차를 고려해 점수차가 크지 않을 경우에는 각국 순위를 1~2위 등 범위로 매긴다.

영역별로 수학 평균점수는 554점으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았다. 읽기(536점)는 일본(538점)에 이어 1~2위를 차지했다. 과학(538점)은 일본(547점), 핀란드(545점), 에스토니아(541점) 등 다음인 2~4위에 랭크됐다.

과목별 OECD 평균점수는 수학 494점, 읽기 496점, 과학 501점 등이다. PISA 점수는 평균이 500이고 표준편차 100인 척도점수다.

한국의 PISA 2012 영역별 순위는 PISA 2009 결과와 큰 격차없이 최상위권을 지켰고 특히 주 영역인 수학의 평균점수는 3년전보다 8점 상승했다.

2009년 PISA에서도 한국은 수학 3~6위(546점), 읽기 2~4위(539점), 과학 4~7위(538점) 등으로 지금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선택사항으로 시행된 컴퓨터 기반 수학 평가와 디지털 읽기 평가에서 최상위 성적을 보인 점도 눈길을 끈다.

PISA 2012에 첫 실시된 컴퓨터 기반 수학 평가(CBAM)와 PISA 2009에 이어 두 번째로 치러진 디지털 읽기 평가(DRA)에서 우리나라는 전체 32개 참여국 중 수학 3위, 읽기 2위 등을 OECD 회원국 중에서는 모두 1위에 올랐다.

◇전체 순위 홍콩보다 뒤지고 수학도 흥미 잃어

하지만 OECD 34개국을 포함해 전체 65개국이 참여하는 'PISA 2012 국제 비교결과'에서는 상하이-중국이 PISA 2009에 이어 두 번 연속 읽기와 수학, 과학 등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중국의 상하이는 수학 613점, 읽기 570점, 과학 580점 등 평균점수로 전 영역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65개국 전체 참가 국가의 영역별 비교에서 한국은 수학 3~5위, 읽기 3~5위, 과학 5~8위 등으로 상하이-중국은 물론 싱가포르, 홍콩-중국 등에도 뒤졌다.

기초학문인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잃은 것도 문제로 지적됐다.

한국 학생들의 수학 실력은 OECD 34개 회원국 중 1위를 달렸지만 속내는 수학을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OECD 평균을 0.00으로 했을 때 수학에 대한 즐거움이나 공부하는 동기 등을 묻는 '내적 동기'에서 한국은 -0.20을 기록했다. 수학이 미래의 직업 선택에 도움이 줄 것이라고 믿는 '도구적 동기'에서도 한국은 -0.39로 저조했다.

실생활에서 수학 사용능력을 평가하는 '자아 효능감'은 -0.36, 학생이 자신의 수학 능력을 믿느냐는 '자아개념'에서는 -0.38로 OECD 평균치보다 훨씬 낮았다.

수학에 대한 학교별, 성별 등 격차도 뚜렷했다.

같은 학교는 물론 학교 사이에서도 수학 점수의 편차가 OECD 평균(학교 내 63.4%, 학교 간 36.7%)보다 높았다. 학교 내 차이는 69.1%, 학교 간 차이는 45.3% 등으로 학생들의 수학점수 차이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남학생이 수학에서 여학생보다 18점 높아 OECD 성별 평균치인 11점을 상회했다.

이번 조사에서 하위권(2수준) 학생 비율은 과목별로 6.7~9.1%를 차지했다. 하위권 학생 비율은 2009년 PISA 대비로 읽기 1.8%p, 수학 1.0%p, 과학 0.4%p 등으로 각각 증가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측은 “수학·읽기·과학 전 영역에서 상위 및 최상위 성취수준의 비율이 증가한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지만 하위 성취수준의 비율도 늘어나고 있다” 며 “원인 분석 및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서 하위 성취수준 학생을 선별하고 그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PISA 2012는 총 65개국(OECD 34개국, 비회원국 31개국)에서 약 51만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우리나라는 5201명(고등학교 140개교, 중학교 16개교)의 학생이 조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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