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반년 동안 한번도 안 쓴 물건, 과감히 처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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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인회 작성일13-12-26 10:11조회6,5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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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대사증후군' 치료하는 새해맞이 정리 정돈의 노하우]
모든 물건 바닥에 쏟아낸 뒤 지금 사용하는 것만 고르고 종류별로 수납공간에 정리
정돈된 상태 잘 유지하려면 20% 여유 공간 확보도 필수
대사증후군이란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등 여러 질환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현상. 쉽게 말하면 먹어서 섭취한 만큼의 열량을 모두 써버리지 못해서 생기는 무서운 병이다. 우리가 사는 집도 '대사증후군'을 앓는 경우가 많다. 무심코 구입하거나 선물 받은 물건이 쌓이고 쌓여서 그 물건들로 편리를 누리기는커녕 오히려 불편을 겪는다. 대사증후군이 인체 건강에 해로운 것처럼 '집 대사증후군'은 집 건강에 위험하다. 우리 집이 건강한 상태로 새해를 맞으려면 어떻게 집 안을 정리·정돈해야 할까.
◇정리·수납의 시작은 '버리기'
정리·수납의 달인으로 파워블로그 '털팽이의 정리 비법' 운영자이자 베스트셀러 '3배속 살림법'(스타일북스)을 낸 조윤경(37)씨는 "일단 '버리기'가 시작"이라며 "잘 버리기만 해도 반은 성공"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수납·정리 전문가 요시카와 에리코씨는 자신의 책 '정리 정돈 대사전'(초록물고기)에서 '버리기를 위한 3단계' 요령을 제시한다. 우선 물건을 전부 꺼내 바닥에 쏟아낸다. 이 중 '지금 사용하는 것'만을 골라낸다. 물건을 원래 자리에서 바로 골라내지 못하고 손길이 머뭇거린다면 지금 사용하고 있지 않다는 증거.
바닥에 남은 물건들은 다시 '버린다' '고민한다' '보관' 등 셋으로 분류한다. 나오지 않는 펜이나 이용 기간이 지난 쿠폰, 3개 이상 있는 제품은 바로 쓰레기통에 버린다. 아무리 비싸게 구입한 옷이라도 유행이 지났다면 과감히 처분한다. '고민한다'로 분류된 물건은 오늘 날짜를 쓴 상자와 종이봉투에 담아 잘 보이는 곳에 놓아둔다. 요시카와씨는 "반년 동안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던 것은 깔끔하게 처분하라"고 말한다. '보관'으로 구분한 물건은 추억 상자에 넣고 보관하거나 차츰 사용해서 '지금 사용하는 것'으로 만든다.
◇종류별 분류해 '집' 만들어준다
사용할 물건은 종류별로 분류한다. 조윤경씨는 "정리되지 않은 집의 공통점은 같은 종류의 물건이 모여 있지 않고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것"이라며 "물건이 흩어져 있으면 찾기 위해서 여기저기로 움직여야 하므로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고 조언했다.
물건을 종류별로 구분했으면 넣어두는 '집' 즉 수납공간을 마련해준다. 수납함을 구입해도 좋고, 옷장이나 수납장에 구획을 만들어도 좋다. 종이 소재 과자 상자를 서랍장 높이에 맞춰 잘라서 사용하거나 페트병·우유팩 따위를 재활용해도 좋다. 중요한 것은 물건마다 수납공간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정리 정돈된 상태 유지하기
이렇게 집 안을 정리해놓으면 아무리 어질러지더라도 빠르고 쉽게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게 된다. 라벨을 붙여 사용한 다음 제자리에 되돌려놓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하다. 또 책 한 권을 사면 한 권은 버리는 식으로 전체 물건의 양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납공간을 가득 채우지 말자. 80% 정도만 채워 20% 여유를 남겨둔다. 그래야 물건을 찾고 꺼내기 쉽다.
[냉장고·냉동고 정리방법] '1등공신' 지퍼백, '역적' 검은 봉지
1 들어 있는 음식을 모두 꺼낸다.
2 유통 기한이 지났거나 상한(것으로 의심되는) 음식은 버린다.
3 식품별로 각각 자리를 지정해 종류별로 모아서 채워넣는다. 요구르트, 소스 등 자잘한 물건은 투명하고 밀페력이 뛰어난 용기나 트레이에 종류별로 담고 라벨을 붙여 수납한다.
4 식품도 세로로 수납하면 효율적이고 찾기 편리하다. 지퍼백에 담아 바구니나 서랍에 책이나 파일처럼 세로로 꽂아둔다. 뭐가 들었는지 보이지 않는 ‘검봉(검정 비닐봉지)’은 절대 금물.
[옷장·서랍장 정리방법] 개는 옷 vs 거는 옷… 팀플레이 중요해요
1 옷장에서 옷을 모두 꺼내 ‘개는 옷’과 ‘거는 옷’으로 나눈다. 다시 계절과 입는 빈도에 따라 나눈다.
2 옷장에 구역을 구분해 분류한 옷을 종류마다 한 구역씩 지정해 수납한다. 자주 입는 옷은 꺼내기 편한 위치에, 가끔 입는 옷과 철 지난 옷은 꺼내기 어려운 구역에 수납한다.
3 옷은 개어두면 훨씬 많이 수납 가능하다. 세로로 수납하면 어떤 옷이 옷장이나 서랍 어디 있는지 한눈에 찾을 수 있어 덜 흐트러진다.
4 셔츠 등 얇은 옷은 가는 철사 옷걸이(행어)에, 양복이나 코트 등 두꺼운 옷은 어깨가 망가지지 않도록 두꺼운 옷걸이에 건다. 옷 길이를 맞춰 걸면 짧은 옷 아래 여분의 공간에 바구니나 서랍을 두고 물건을 정리할 수 있다.
5 옷걸이의 고리는 항상 안쪽을 향하게 하라. 꺼내기도 수월하고 보기에도 단정하다.
모든 물건 바닥에 쏟아낸 뒤 지금 사용하는 것만 고르고 종류별로 수납공간에 정리
정돈된 상태 잘 유지하려면 20% 여유 공간 확보도 필수
대사증후군이란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등 여러 질환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현상. 쉽게 말하면 먹어서 섭취한 만큼의 열량을 모두 써버리지 못해서 생기는 무서운 병이다. 우리가 사는 집도 '대사증후군'을 앓는 경우가 많다. 무심코 구입하거나 선물 받은 물건이 쌓이고 쌓여서 그 물건들로 편리를 누리기는커녕 오히려 불편을 겪는다. 대사증후군이 인체 건강에 해로운 것처럼 '집 대사증후군'은 집 건강에 위험하다. 우리 집이 건강한 상태로 새해를 맞으려면 어떻게 집 안을 정리·정돈해야 할까.
◇정리·수납의 시작은 '버리기'
정리·수납의 달인으로 파워블로그 '털팽이의 정리 비법' 운영자이자 베스트셀러 '3배속 살림법'(스타일북스)을 낸 조윤경(37)씨는 "일단 '버리기'가 시작"이라며 "잘 버리기만 해도 반은 성공"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수납·정리 전문가 요시카와 에리코씨는 자신의 책 '정리 정돈 대사전'(초록물고기)에서 '버리기를 위한 3단계' 요령을 제시한다. 우선 물건을 전부 꺼내 바닥에 쏟아낸다. 이 중 '지금 사용하는 것'만을 골라낸다. 물건을 원래 자리에서 바로 골라내지 못하고 손길이 머뭇거린다면 지금 사용하고 있지 않다는 증거.
바닥에 남은 물건들은 다시 '버린다' '고민한다' '보관' 등 셋으로 분류한다. 나오지 않는 펜이나 이용 기간이 지난 쿠폰, 3개 이상 있는 제품은 바로 쓰레기통에 버린다. 아무리 비싸게 구입한 옷이라도 유행이 지났다면 과감히 처분한다. '고민한다'로 분류된 물건은 오늘 날짜를 쓴 상자와 종이봉투에 담아 잘 보이는 곳에 놓아둔다. 요시카와씨는 "반년 동안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던 것은 깔끔하게 처분하라"고 말한다. '보관'으로 구분한 물건은 추억 상자에 넣고 보관하거나 차츰 사용해서 '지금 사용하는 것'으로 만든다.
◇종류별 분류해 '집' 만들어준다
사용할 물건은 종류별로 분류한다. 조윤경씨는 "정리되지 않은 집의 공통점은 같은 종류의 물건이 모여 있지 않고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것"이라며 "물건이 흩어져 있으면 찾기 위해서 여기저기로 움직여야 하므로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고 조언했다.
물건을 종류별로 구분했으면 넣어두는 '집' 즉 수납공간을 마련해준다. 수납함을 구입해도 좋고, 옷장이나 수납장에 구획을 만들어도 좋다. 종이 소재 과자 상자를 서랍장 높이에 맞춰 잘라서 사용하거나 페트병·우유팩 따위를 재활용해도 좋다. 중요한 것은 물건마다 수납공간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정리 정돈된 상태 유지하기
이렇게 집 안을 정리해놓으면 아무리 어질러지더라도 빠르고 쉽게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게 된다. 라벨을 붙여 사용한 다음 제자리에 되돌려놓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하다. 또 책 한 권을 사면 한 권은 버리는 식으로 전체 물건의 양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납공간을 가득 채우지 말자. 80% 정도만 채워 20% 여유를 남겨둔다. 그래야 물건을 찾고 꺼내기 쉽다.
[냉장고·냉동고 정리방법] '1등공신' 지퍼백, '역적' 검은 봉지
1 들어 있는 음식을 모두 꺼낸다.
2 유통 기한이 지났거나 상한(것으로 의심되는) 음식은 버린다.
3 식품별로 각각 자리를 지정해 종류별로 모아서 채워넣는다. 요구르트, 소스 등 자잘한 물건은 투명하고 밀페력이 뛰어난 용기나 트레이에 종류별로 담고 라벨을 붙여 수납한다.
4 식품도 세로로 수납하면 효율적이고 찾기 편리하다. 지퍼백에 담아 바구니나 서랍에 책이나 파일처럼 세로로 꽂아둔다. 뭐가 들었는지 보이지 않는 ‘검봉(검정 비닐봉지)’은 절대 금물.
[옷장·서랍장 정리방법] 개는 옷 vs 거는 옷… 팀플레이 중요해요
1 옷장에서 옷을 모두 꺼내 ‘개는 옷’과 ‘거는 옷’으로 나눈다. 다시 계절과 입는 빈도에 따라 나눈다.
2 옷장에 구역을 구분해 분류한 옷을 종류마다 한 구역씩 지정해 수납한다. 자주 입는 옷은 꺼내기 편한 위치에, 가끔 입는 옷과 철 지난 옷은 꺼내기 어려운 구역에 수납한다.
3 옷은 개어두면 훨씬 많이 수납 가능하다. 세로로 수납하면 어떤 옷이 옷장이나 서랍 어디 있는지 한눈에 찾을 수 있어 덜 흐트러진다.
4 셔츠 등 얇은 옷은 가는 철사 옷걸이(행어)에, 양복이나 코트 등 두꺼운 옷은 어깨가 망가지지 않도록 두꺼운 옷걸이에 건다. 옷 길이를 맞춰 걸면 짧은 옷 아래 여분의 공간에 바구니나 서랍을 두고 물건을 정리할 수 있다.
5 옷걸이의 고리는 항상 안쪽을 향하게 하라. 꺼내기도 수월하고 보기에도 단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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