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비행 중 의식 잃은 조종사…'무경험' 70대 승객이 비상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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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인회 작성일13-10-11 11:00조회6,8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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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조종사가 비행 중 갑자기 의식을 잃자 비행기를 몰아본 경험이 전혀 없는 70대 노인이 비행기를 직접 조종해 비상착륙하는 기적이 일어났다.
BBC는 8일(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 동쪽의 노스 링컨셔 상공을 날던 경비행기에서 조종사가 의식을 잃자 승객이 관제탑의 지시에 따라 비행기를 조종, 착륙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경비행기에는 조종사 외에 77살의 존 윌디가 타고 있었다. 조종 경험이 전혀 없던 윌디는 조종사가 의식을 잃자 관제탑의 지시에 따라 조종간을 잡았다.
위험천만한 순간에도 침착함을 잃지 않은 윌디는 관제탑에 있던 비행교관 로이 머레이의 무전을 들으며 착륙을 시도했다.
그는 공항 상공을 4바퀴나 돈 후에 알맞은 고도와 속도로 비행기를 활주로에 착륙시켰다.
이후 윌디는 자신을 향한 칭찬에 " 나는 훌륭하지 않았다. 오히려 내게 (착륙을)지시해 준 분과 소방·구급 대원들, 구조헬기 승무원들이 훌륭했다. 그들이 한 일"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당시 의식을 잃은 조종사는 착륙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BBC는 8일(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 동쪽의 노스 링컨셔 상공을 날던 경비행기에서 조종사가 의식을 잃자 승객이 관제탑의 지시에 따라 비행기를 조종, 착륙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경비행기에는 조종사 외에 77살의 존 윌디가 타고 있었다. 조종 경험이 전혀 없던 윌디는 조종사가 의식을 잃자 관제탑의 지시에 따라 조종간을 잡았다.
위험천만한 순간에도 침착함을 잃지 않은 윌디는 관제탑에 있던 비행교관 로이 머레이의 무전을 들으며 착륙을 시도했다.
그는 공항 상공을 4바퀴나 돈 후에 알맞은 고도와 속도로 비행기를 활주로에 착륙시켰다.
이후 윌디는 자신을 향한 칭찬에 " 나는 훌륭하지 않았다. 오히려 내게 (착륙을)지시해 준 분과 소방·구급 대원들, 구조헬기 승무원들이 훌륭했다. 그들이 한 일"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당시 의식을 잃은 조종사는 착륙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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