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8천t급 선박 침몰…9명 사망·2명 실종·8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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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인회 작성일13-10-16 11:33조회6,7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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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발생한 8천여t급 파나마 화물선 침몰사고로 외국인 선원 9명이 숨지고 8명이 구조됐다.
함께 타고 있던 선원 2명은 현재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가라앉은 배에서는 기름이 유출되고 있어 해양 오염에 대한 우려도 일고 있다.
포항 해양경찰서는 16일 "사고 선박에서 8명의 선원을 구조하고 인근 바다에서 9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밤새 강풍과 높은 파고 때문에 사고 선박에 접근하지 못하다가 날이 밝자 선박 꼭대기 부근에서 구명조끼를 입은 채로 있던 선원들을 헬기로 구조했다.
또 인근 바다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9구의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다.
해경은 나머지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해 추가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당초 사고 선박에는 베트남인 1명과 중국인 18명이 타고 있었지만 아직 생존자와 사망자의 신원은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았다.
구조된 선원들은 현재 포항 기독병원과 선린병원 등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은 숨진 선원들에 대해서는 해당 대사관과 협의해 사후 문제를 처리할 방침이다.
사고는 지난 15일 오후 3시 40분께 포항시 영일만항 북방파제 북동쪽 900m 해상에서 정박 중이던 파나마 국적 화물선(CHENG LUI 15·8천461t)의 닻이 해저에 고정되지 않아 끌리면서 발생했다.
이 배는 지난 2일 코일 등 화물을 싣고 평택항을 출발해 이틀 뒤 포항에 도착, 하역작업을 모두 마치고 정박 중이었다.
사고 선박은 영일만항 북방파제 끝단에서 방파제에 부딪히거나 파도 때문에 좌초해 몸체 대부분이 물에 잠긴 상태다.
이 때문에 배 안에 있던 벙커C유 106t, 경유 26t 등 130여t의 기름이 부서진 틈으로 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해경은 경비정 7척, 항공기, 특수구조대 등을 현장에 투입해 구조·수색작업에 나섰으나 20~40m/s의 바람과 6~8m의 파고로 밤새 어려움을 겪었다.
동해 전 해상에는 지난 15일부터 풍랑경보가 발효 중이다.
함께 타고 있던 선원 2명은 현재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가라앉은 배에서는 기름이 유출되고 있어 해양 오염에 대한 우려도 일고 있다.
포항 해양경찰서는 16일 "사고 선박에서 8명의 선원을 구조하고 인근 바다에서 9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밤새 강풍과 높은 파고 때문에 사고 선박에 접근하지 못하다가 날이 밝자 선박 꼭대기 부근에서 구명조끼를 입은 채로 있던 선원들을 헬기로 구조했다.
또 인근 바다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9구의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다.
해경은 나머지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해 추가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당초 사고 선박에는 베트남인 1명과 중국인 18명이 타고 있었지만 아직 생존자와 사망자의 신원은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았다.
구조된 선원들은 현재 포항 기독병원과 선린병원 등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은 숨진 선원들에 대해서는 해당 대사관과 협의해 사후 문제를 처리할 방침이다.
사고는 지난 15일 오후 3시 40분께 포항시 영일만항 북방파제 북동쪽 900m 해상에서 정박 중이던 파나마 국적 화물선(CHENG LUI 15·8천461t)의 닻이 해저에 고정되지 않아 끌리면서 발생했다.
이 배는 지난 2일 코일 등 화물을 싣고 평택항을 출발해 이틀 뒤 포항에 도착, 하역작업을 모두 마치고 정박 중이었다.
사고 선박은 영일만항 북방파제 끝단에서 방파제에 부딪히거나 파도 때문에 좌초해 몸체 대부분이 물에 잠긴 상태다.
이 때문에 배 안에 있던 벙커C유 106t, 경유 26t 등 130여t의 기름이 부서진 틈으로 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해경은 경비정 7척, 항공기, 특수구조대 등을 현장에 투입해 구조·수색작업에 나섰으나 20~40m/s의 바람과 6~8m의 파고로 밤새 어려움을 겪었다.
동해 전 해상에는 지난 15일부터 풍랑경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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