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후쿠시마 30㎞이내 '방사능 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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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인회 작성일13-10-10 10:15조회6,6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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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던 원전 30㎞ 이내 일부 지역에서 재배된 쌀 판매가 올해부터 허용된다. 하지만 일부 쌀에서 기준치를 넘는 방사성물질이 검출돼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동안 원전 30㎞ 이내 지역에서 쌀 시험 재배는 허용됐지만 이 지역에서 수확된 쌀을 판매하는 것은 금지됐었다.
9일 후쿠시마현에 따르면 원전에서 20~30㎞ 거리에 있는 미나미소마시의 농가에서 수확한 30㎏들이 쌀 52포대에 대해 컨베이어벨트식 방사성물질 검사기를 동원해 검사한 결과 44포대가 기준치를 초과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쿠시마현이 해당 44포대에 대해 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2포대에서 기준치(㎏당 100베크렐)를 넘는 ㎏당 120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됐다. 후쿠시마현 관계자는 “기준치를 넘지 않는 쌀은 판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9일 오전 10시쯤 후쿠시마 원전에서 원자로 냉각에 사용된 물의 염분을 제거하는 담수화 장치 배관에서 고농도 오염수 7t 정도가 유출됐다. 인근에 있던 작업원 11명 중 6명이 오염수 유출로 피폭됐다. 도쿄전력은 “작업원의 실수로 배관이 담수화 장치에서 빠지면서 오염수가 50여분간 유출됐다”고 밝혔다. 유출 오염수에는 1L당 3400만베크렐의 고농도 방사성물질이 포함돼 있다고 지지통신이 전했다.
9일 후쿠시마현에 따르면 원전에서 20~30㎞ 거리에 있는 미나미소마시의 농가에서 수확한 30㎏들이 쌀 52포대에 대해 컨베이어벨트식 방사성물질 검사기를 동원해 검사한 결과 44포대가 기준치를 초과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쿠시마현이 해당 44포대에 대해 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2포대에서 기준치(㎏당 100베크렐)를 넘는 ㎏당 120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됐다. 후쿠시마현 관계자는 “기준치를 넘지 않는 쌀은 판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9일 오전 10시쯤 후쿠시마 원전에서 원자로 냉각에 사용된 물의 염분을 제거하는 담수화 장치 배관에서 고농도 오염수 7t 정도가 유출됐다. 인근에 있던 작업원 11명 중 6명이 오염수 유출로 피폭됐다. 도쿄전력은 “작업원의 실수로 배관이 담수화 장치에서 빠지면서 오염수가 50여분간 유출됐다”고 밝혔다. 유출 오염수에는 1L당 3400만베크렐의 고농도 방사성물질이 포함돼 있다고 지지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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