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초강력 태풍 위파···일본 방사능 오염수 또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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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인회 작성일13-10-16 10:54조회6,9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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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간토지역이 16일 강력한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가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인근의 방사능 오염수가 또 다시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간토지역은 도쿄도와 이바라키현 등 일본 남동부 1도 6현으로 후쿠시마와 인접해 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제26호 태풍 '위파'(WIPHA)는 이날 오전 8시쯤 일본 남동부 치바현 조시시(銚子市) 동남동쪽 40㎞ 해상을 시간당 65㎞의 속도로 지나 북동쪽을 향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55h㎩, 중심 최대 풍속은 시간당 35m, 최대 순간 풍속은 시간당 50m로 간토지역 일부가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가 있다.
태풍의 영향으로 도쿄도 이즈제도(伊豆諸島)는 10월 평균 강수량의 2배에 달하는 800㎜의 비가 지난 15일 하루 동안 쏟아졌으며 16일 새벽에도 시간당 강수량으로는 관측 사상 최대인 시간당 122.5㎜의 비가 쏟아졌다.
특히 태풍 '위파'가 이날 정오쯤 후쿠시마 제1원전 인근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방사능 오염수 유출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달 제18호 태풍 '마니'(MAN-YI)가 인근을 지나며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탱크 둘레 보에서 물이 범람한 바 있다.
원전 운영사 도쿄전력은 당시 기자회견을 통해 태풍 '마니'로 원전 지상탱크 주변에 설치된 콘크리트보의 수위가 올라 7개 보에서 총 1130톤의 빗물을 방출했다고 밝혔다. 방출된 빗물은 스트론튬 등 방사성 물질 농도가 리터당 최대 25베크렐(Bq)로 측정됐으나 도쿄전력은 법정 기준치보다 낮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었다.
이달 초에도 태풍에 대비해 저장탱크 주위를 둘러싼 보 내부에 고인 빗물을 옮기는 과정에서 빗물과 섞인 오염수 약 430리터가 유출됐다.
이에 따라 도쿄전력은 태풍 '위파'의 접근에 대비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NHK가 이날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원자로의 펌프나 배관 등이 강풍에 넘어지거나 빠지지 않도록 밧줄로 고정하고 저장탱크 주위에 쌓인 빗물을 저장하기 위해 약 4000톤 분량의 탱크를 새로 확보했다. 아울러 오염수가 탱크에서 새고 있지 않은지 탱크 수위계 점검 횟수를 늘리는 등 경계 강화에 나섰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제26호 태풍 '위파'(WIPHA)는 이날 오전 8시쯤 일본 남동부 치바현 조시시(銚子市) 동남동쪽 40㎞ 해상을 시간당 65㎞의 속도로 지나 북동쪽을 향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55h㎩, 중심 최대 풍속은 시간당 35m, 최대 순간 풍속은 시간당 50m로 간토지역 일부가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가 있다.
태풍의 영향으로 도쿄도 이즈제도(伊豆諸島)는 10월 평균 강수량의 2배에 달하는 800㎜의 비가 지난 15일 하루 동안 쏟아졌으며 16일 새벽에도 시간당 강수량으로는 관측 사상 최대인 시간당 122.5㎜의 비가 쏟아졌다.
특히 태풍 '위파'가 이날 정오쯤 후쿠시마 제1원전 인근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방사능 오염수 유출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달 제18호 태풍 '마니'(MAN-YI)가 인근을 지나며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탱크 둘레 보에서 물이 범람한 바 있다.
원전 운영사 도쿄전력은 당시 기자회견을 통해 태풍 '마니'로 원전 지상탱크 주변에 설치된 콘크리트보의 수위가 올라 7개 보에서 총 1130톤의 빗물을 방출했다고 밝혔다. 방출된 빗물은 스트론튬 등 방사성 물질 농도가 리터당 최대 25베크렐(Bq)로 측정됐으나 도쿄전력은 법정 기준치보다 낮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었다.
이달 초에도 태풍에 대비해 저장탱크 주위를 둘러싼 보 내부에 고인 빗물을 옮기는 과정에서 빗물과 섞인 오염수 약 430리터가 유출됐다.
이에 따라 도쿄전력은 태풍 '위파'의 접근에 대비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NHK가 이날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원자로의 펌프나 배관 등이 강풍에 넘어지거나 빠지지 않도록 밧줄로 고정하고 저장탱크 주위에 쌓인 빗물을 저장하기 위해 약 4000톤 분량의 탱크를 새로 확보했다. 아울러 오염수가 탱크에서 새고 있지 않은지 탱크 수위계 점검 횟수를 늘리는 등 경계 강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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