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싱가포르, 이웃 국가 화폐가치 하락으로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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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인회 작성일13-09-12 12:33조회6,6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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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관광산업이 흔들리고 있다. 주변 국가들의 환율 하락으로 원치 않게 '비싼 관광지'가 됐기 때문이다.
지난 2개월 동안 싱가포르의 주변국 환율은 계속 추락해왔다. 인도네시아 루피아 및 말레이시아 링기트에 더해 인도 루피 환율조차 4 ~ 5% 가량 떨어지면서 싱가포르를 찾는 관광객 숫자가 계속 줄고 있다. 지역 신용카드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 지난 6월 한 달간 진행된 '그레이트 싱가포르 세일(Great Singapore Sale)'기간 동안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관광객이 싱가포르에서 쓴 마스터카드 사용액은 전년 동기보다 12.5% 줄었다.
CIMB은행의 송셍운 경제전문가는 최근 싱가포르 관광산업에 대해 "이러한 환율 하락이 계속될 경우 싱가포르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싱가포르 달러가 비싸질수록 관광객들은 소비를 줄일 것이다"고 말했다. 리조트 월드 센토사 대변인은 10일 경제전문채널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및 인도는 연말 여행 시즌의 주요 시장"이라며 "해당 지역 고객들을 끌어 모으기 위한 판촉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급 브랜드 상점들이 밀집한 싱가포르 오차드 거리 상인들은 "지난 몇 주간 인도네시아 손님들이 눈에 띄게 줄었다"며 "씀씀이가 큰 손님일수록 환율로 인한 가격 차이에 민감한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싱가포르 관광청에 따르면 관광산업은 국내총생산(GDP)의 4%를 차지할 뿐더러 일자리 16만개가 걸려있는 국가기간산업이다. 지난 2012년 싱가포르를 다녀간 관광객 1440만 명 가운데 33%가 주변 3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인도)에서 찾아온 만큼 환율 문제가 지속될 경우 싱가포르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지난 2개월 동안 싱가포르의 주변국 환율은 계속 추락해왔다. 인도네시아 루피아 및 말레이시아 링기트에 더해 인도 루피 환율조차 4 ~ 5% 가량 떨어지면서 싱가포르를 찾는 관광객 숫자가 계속 줄고 있다. 지역 신용카드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 지난 6월 한 달간 진행된 '그레이트 싱가포르 세일(Great Singapore Sale)'기간 동안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관광객이 싱가포르에서 쓴 마스터카드 사용액은 전년 동기보다 12.5% 줄었다.
CIMB은행의 송셍운 경제전문가는 최근 싱가포르 관광산업에 대해 "이러한 환율 하락이 계속될 경우 싱가포르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싱가포르 달러가 비싸질수록 관광객들은 소비를 줄일 것이다"고 말했다. 리조트 월드 센토사 대변인은 10일 경제전문채널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및 인도는 연말 여행 시즌의 주요 시장"이라며 "해당 지역 고객들을 끌어 모으기 위한 판촉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급 브랜드 상점들이 밀집한 싱가포르 오차드 거리 상인들은 "지난 몇 주간 인도네시아 손님들이 눈에 띄게 줄었다"며 "씀씀이가 큰 손님일수록 환율로 인한 가격 차이에 민감한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싱가포르 관광청에 따르면 관광산업은 국내총생산(GDP)의 4%를 차지할 뿐더러 일자리 16만개가 걸려있는 국가기간산업이다. 지난 2012년 싱가포르를 다녀간 관광객 1440만 명 가운데 33%가 주변 3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인도)에서 찾아온 만큼 환율 문제가 지속될 경우 싱가포르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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