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싱가포르 뎅기열 ‘비상’…시내 한복판서 하루 86명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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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인회 작성일13-11-19 10:12조회6,4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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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 열대성 전염병인 뎅기열이 비상이다.
1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시내 쇼핑 중심가 오차드 지역에서 지난 15일 하루동안 86명이 뎅기열에 감염됐다.
이로써 지난주 뎅기열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358명으로 집계됐다. 올 한해 동안 감염된 사람도 1만9501명으로 늘었다. 지난 10월 35세 여성이 6번째로 숨진 이후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연말을 앞두고 뎅기열이 계속 기승을 부리면서 관광객과 주민들 사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오차드 지역의 유모차 판매 보조원인 응 지아후이(21)씨는 “항상 긴 소매를 착용하고 방충제 한 병을 갖고 출근한다”며 “2주 전 직장 동료 중 한 명이 고열에 시달리고 나서부터 더욱 조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 중국인 관광객은 “싱가포르의 유동 인구를 고려하면 상황이 그렇게 심각해 보이지는 않는다”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뎅기 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뎅기열은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며, 며칠 내에 호전되기도 하지만 심한 경우에는 출혈 등 합병증으로 입원해야 한다.
치사율은 1% 미만이나 아직 예방 백신이 개발되지 않고 확실한 치료법이 없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싱가포르 환경부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건물과 건설 현장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1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시내 쇼핑 중심가 오차드 지역에서 지난 15일 하루동안 86명이 뎅기열에 감염됐다.
이로써 지난주 뎅기열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358명으로 집계됐다. 올 한해 동안 감염된 사람도 1만9501명으로 늘었다. 지난 10월 35세 여성이 6번째로 숨진 이후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연말을 앞두고 뎅기열이 계속 기승을 부리면서 관광객과 주민들 사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오차드 지역의 유모차 판매 보조원인 응 지아후이(21)씨는 “항상 긴 소매를 착용하고 방충제 한 병을 갖고 출근한다”며 “2주 전 직장 동료 중 한 명이 고열에 시달리고 나서부터 더욱 조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 중국인 관광객은 “싱가포르의 유동 인구를 고려하면 상황이 그렇게 심각해 보이지는 않는다”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뎅기 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뎅기열은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며, 며칠 내에 호전되기도 하지만 심한 경우에는 출혈 등 합병증으로 입원해야 한다.
치사율은 1% 미만이나 아직 예방 백신이 개발되지 않고 확실한 치료법이 없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싱가포르 환경부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건물과 건설 현장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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