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운송능력 배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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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인회 작성일13-08-19 12:56조회6,9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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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최대 공항인 창이국제공항의 운송 능력을 배가할 계획이다.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는 18일 연설을 통해 조만간 창이공항 확장 공사에 착수, 앞으로 12~15년 뒤에 완료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창이공항은 T5(터미널 5)를 새로 건설하고 그동안 저가항공사들이 사용하던 터미널을 개조해 확장하는 T4를 오는 2017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T5의 경우 명칭은 터미널이지만 실질적으로 새로운 공항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규모가 크며 현재 창이공항에 맞먹는 운송 능력을 갖추게 된다.
T4는 이미 공사를 시작했으며, 오는 2017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창이공항은 동남아 최대 공항으로 현재 터미널 3개를 운영 중이며, 지난해 수송인원이 5천120만명에 달해 처음으로 5천만명을 돌파했다.
리 총리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태국 방콕 공항의 운송실적 증가를 언급하며 "동남아시아 허브 공항의 역할을 지속하고 싱가포르 국민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이 같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리 총리는 창이공항 확장에 필요한 재원 규모와 조달 방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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