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싱가포르국립大, 해외 교육 프로그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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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인회 작성일13-08-13 10:20조회6,3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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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3대 명문인 싱가포르국립대학교(NUS)는 더 많은 학생이 외국에서 교육을 받는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해외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12일 더 스트레이츠 타임스 온라인판에 따르면 NUS는 앞으로 몇년 안에 학부생 2만7천명 중 80%가 해외에서 공부하거나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해외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일본 도쿄대학, 중국 베이징대학과 함께 아시아 3대 명문으로 꼽히는 NUS는 현재 학부생의 60%가 졸업할 때까지 한번 이상 해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릴리 콩 NUS 부총장은 "학생들이 갈 수 있는 지역만 증가시키는 것이 아니라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콩 부총장은 학생들이 해외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학교에 장학금, 대출 등 재정 지원을 요청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NUS는 불과 10년전만 해도 해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부생이 전체의 20%에 불과했다.
해외 프로그램이 개설된 곳도 미국, 영국 등 일부 영어권 국가에 국한됐다.
그러나 지금은 프로그램 개설 지역이 동유럽, 아프리카, 중동 등 세계 곳곳으로 확대됐다.
학생들에게 미얀마, 남미 국가 등 신흥 시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NUS는 미국, 중국, 스웨덴, 인도, 이스라엘 등 5개국에 NUS 해외 분교 7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분교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학생에게 해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매년 학부생 100명에게 해외 분교에서 1년 동안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에 올해는 900명이 신청했다.
콩 부총장은 "세계의 다양한 지역을 경험하는 것은 학생들이 일을 시작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해외 분교 추가 개설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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