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 사우디 "이란과 교역·항공편·여행 중단"…'일전불사' 공세(종합)

본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한인 소식
  • 싱가포르 한인교회
  • 나눔과섬김의교회

전화번호 빠른검색

  • RafflesHospital
  • 하나에어컨
뉴스데스크

사우디 "이란과 교역·항공편·여행 중단"…'일전불사' 공세(종합)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인회 작성일16-01-05 10:33
조회3,769회 댓글0건

본문


AKR20160105006251071_01_i_99_20160105090007.jpg?type=w540
바레인의 사우디 규탄시위(AP=연합뉴스자료사진)
국제사회 자제 촉구 '무색'

(두바이=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이란의 자국 공관 공격에 대한 보복조치로 3일(현지시간) 이란과 외교관계 단절을 선언한 사우디아라비아가 4일엔 이란과 교역은 물론 항공편 운항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우방을 비롯해 유엔까지 나서 사우디와 이란에 자제를 촉구했지만, 사우디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이란에 대한 전방위 공세를 강화하면서 '일전 불사'의 각오를 다졌다.

아델 알주바이르 사우디 외무장관은 4일 로이터통신에 "사우디의 이란과 외교관계 단절은 양국 간 항공편과 교역 종결은 물론 사우디 국적자의 이란 여행 금지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 항공 당국도 이날 "사우디 정부의 외교관계 중단 결정에 따라 이란으로 향하거나 이란에서 오는 항공편의 운항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란 무슬림의 사우디 메카와 메디나 성지 순례(하지·움라)는 허용키로 했다. 이는 사우디가 '두 성지(메카·메디나)의 수호자'로서 무슬림의 의무인 성지순례를 치를 기회를 변함없이 보장한다는 점을 과시해, 이슬람 발상지로서 종교적 권위를 유지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 사우디 소식통은 "이란의 성지순례를 금지한다면 이슬람권에서 오히려 사우디가 역풍을 맞을 수 있다"며 "다만 이란에 대한 성지순레 비자 발급수를 제한하는 등 방법으로 이란을 압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PYH2016010400490034000_P2_99_20160105090007.jpg?type=w540 
<<연합뉴스자료사진>>
사우디에 우호적인 수니파 이슬람 국가도 이란과 외교 단절에 동참했다.

바레인은 4일 이란과 외교관계 단절을 발표하면서 자국에 주재하는 이란 외교관들에게 48시간 안에 떠나라고 통보했고 수단은 단교와 함께 이미 이란 외교관들을 추방했다.

아랍에미리트(UAE)는 대사급에서 대리대사(공사)급으로 격을 낮췄다.

수니파 진영의 외교적 대응에 맞서 바레인, 이라크 등 시아파가 많은 곳에선 사우디 규탄 시위가 격렬하게 벌어졌다.

이란 외무부는 사우디의 외교관계 단절 선언에 대해 4일 오전 공식 브리핑에서 "사우디가 생존 위기에 처했다는 증거"라며 "국내 문제에 대한 시선을 밖으로 돌리려고 단교를 발표했다"고 비난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싱가포르 한인교회
  • 나눔과섬김의교회
  • 이김컨설팅

전화번호 빠른검색

  • RafflesHospital
  • 하나에어컨

접속자집계

오늘
1,563
어제
1,547
최대
4,977
전체
3,896,320
싱가포르 한인회
71B TANJONG PAGAR ROAD #03-01 SINGAPORE 088492
TEL : (65)6299 8966 FAX : (65)6746 1953 Emal : info@koreansingapore.org
11/23/2024 22:13:02 PM
11/23/2024 21:13:02 PM
TOP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