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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5월 경상수지 흑자 사상 최대…16개월 연속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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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인회 작성일13-06-27 10:21
조회6,3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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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경상수지 흑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흑자 행진은 16개월 째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5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액은 864천만달러로, 종전 최대치인 작년 11(691천만달러)의 기록을 훌쩍 넘어섰다
.

5
월 수출은 4599천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7.4% 늘었지만 수입은 4232천만달러로 4.8% 감소하면서 상품수지가 727천만달러에 달한 영향이 컸다
.

김영배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수입 감소는 물량 요인보다는 국제 원자재가 하락에 따른 가격 요인이 컸다"면서 "수입 감소 자체를 불황형 흑자로 해석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

품목별(통관기준)로 보면 정보통신기기(32.1%), 반도체(17.1%), 승용차 및 부품(8.3%), 화공품(7.7%) 등의 수출이 늘었다. 반면에 선박(-34.6%), 철강 제품(-8.6%)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

서비스 수지는 전월 145천만달러에서 113천만달러로 흑자폭이 축소됐다
.

여행수지 적자가 45천만달러에서 58천만달러로 확대된데다가 기타서비스 수지 흑자는 113천만달러에서 85천만달러로 축소된 영향이 컸다. 다만, 운송수지 흑자는 전월 77천만달러에서 86천만달러로 늘었다
.

기타서비스 수지의 흑자액 감소는 지적재산권 등 사용료 적자가 전월 9천만달러에서 34천만달러로 늘고 사업서비스 적자도 14천만달러에서 31천만달러로 확대됐기 때문이다.

본원소득 수지는 4 109천만달러의 적자에서 19천만달러의 흑자로 돌아섰다. 전월에는 12월 결산법인의 배당금 지급으로 배당소득의 적자가 컸다.

이전소득 수지 흑자는 전월 2천만달러에서 4천만달러로 늘었다
.

이로써 올해 들어 5월까지의 경상수지 흑자액은 2254천만달러로 늘었다
.

김영배 국장은 "6월 경상수지도 5월에는 못 미치더라도 상당 수준의 흑자가 기대된다"면서 "6월 수출은 일평균 21억달러가량 유지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

상품·서비스의 거래가 없는 자본 유출입을 보여주는 금융계정은 유출초 규모가 4 257천만달러에서 1158천만달러로 증가했다
.

직접투자가 외국인 직접투자의 유입액 감소로 전월 3억달러의 유입초에서 148천만달러의 유출초로 전환하고 은행의 차입 상환 등 기타투자의 유출초 규모가 158천만달러에서 853천만달러 대폭 확대된 영향이 컸다
.

증권투자의 유출초 규모는 외국인 주식투자의 순유입 전환으로 전월 192천만달러에서 117천만달러로 축소됐고 파생금융상품은 전월 31천만달러 유출초에서 65천만달러 유입초로 바뀌었다
.

외국의 부동산 매매대금, 국외 이주비 등을 포함한 자본수지도 2천만달러 순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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