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말레이·싱가포르, 소득대비 가계부채 비율 亞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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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인회 작성일13-07-05 10:53조회6,5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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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서 1인당 국민소득이 가장 높은 싱가포르는 소득 대비 가계 부채 비율이 아시아에서 말레이시아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더 스트레이츠 타임스 온라인 보도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가계의 소득 대비 부채 비율이 지난해 평균 151%로 182%인 말레이시아에 이어 아시아 2위로 집계됐다.
이는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보고서에서 드러난 것으로, 가계 부채가 높은 것은 부동산 구입을 위한 대출이 많기 때문으로 드러났다.
싱가포르의 가계 소득 대비 부동산 대출금의 비율은 111%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았다.
보고서는 그러나 싱가포르 국민은 저축률이 높고 금융자산이 많아 가계의 순부채는 소득에 비해 상당히 낮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이 때문에 "가계의 부채 상환 능력에 대해서는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다만 금리가 높아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각 가정은 앞으로 이자 상환에 어려움을 겪을 수는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싱가포르 가정이 상환하고 있는 이자는 지난 2008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스탠다드차타드의 에드워드 리 연구원은 "경제가 부진하고 실업률이 높아지면, 부채가 많거나 직장을 잃은 이들은 이자 상환이 매우 어려워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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