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싱가포르금융청(MAS), 20개 대형 은행에 환율 조작 벌금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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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인회 작성일13-06-17 12:13조회6,6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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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싱가포르 현지시간) CNN머니를 포함한 외신들은 싱가포르가 20개 대형 은행이 금리·외환을 조작한 혐의를 잡고 벌금을 부과했다고 보도했다.
세계 금융시장 시장 기준금리로 하루 전 세계에서 수조달러가 움직이는 금융거래 지표금리인 런던은행간금리(리보·LIBOR) 조작과 관련해 런던 금융당국이 앞서 대형 은행들의 비리를 파헤친 데 이어 이들이 외환시장에서도 조작에 나선 혐의를 잡고 조사를 진행 중인 상황이어서 또 한 차례 격랑이 예상된다.
금리, 선물, 석유 등을 포함한 금융상품 조작에 이어 외환으로 조사범위가 확대되는 추세다. 이번에 싱가포르 규제당국에 적발된 은행들은 소속 트레이더 133명이 싱가포르식 리보인 시보(SIBOR)와 외환조작에 나서는 것을 묵인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싱가포르 중앙은행이자 금융감독기구인 싱가포르금융청(MAS)은 지난 1년에 걸친 조사에서 어떤 범죄 혐의도 발견하지는 못했지만 2007~2011년 4년 동안 트레이더들이 금리·외환 기준에 여러 번에 걸쳐 부적절하게 영향을 미치려는 시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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