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인니 대통령, 말레이·싱가포르에 연무사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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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인회 작성일13-06-27 10:37조회6,3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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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수마트라 섬 산불로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최악의 연무가 발생한 데 대해 공식으로 사과했습니다.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대통령으로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형제들에게 사과한다고 말했습니다. 유도요노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수마트라 산불과 연무 피해를 놓고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고위 관리들이 책임 공방을 벌이는 등 정부 간
또, 산불에는 자연적 요인과 인적 요인이 있는데 이번에는 바람의 방향 때문에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연기가 집중됐다며 산불 진화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팜유 농장 확대를 위해 숲에 불을 지른 기업에 대해서도 단호한 조치를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갈등이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산불로 생긴 연기는 수마트라 섬 내부는 물론 인접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도 짙은 연무를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대기 오염도가 관측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피해가 계속되면서 말레이시아는 남부 일부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싱가포르 정부도 야외 활동 자제령을 내렸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산불이 가장 심각한 수마트라 섬 리아우주 일부 지역에 헬리콥터와 항공기를 파견해 진화와 인공 강우 작업을 하고 있지만 완전히 진화되기까지는 몇 주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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