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교부, 日대사 불러 아베 발언 엄중항의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인회 작성일13-04-25 10:26조회6,727회 댓글0건
관련링크
본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침략의 역사를 부인하고 야스쿠니(靖國) 신사참배까지 정당화했던 발언과 관련해 외교부가 벳쇼 고로(別所浩郞) 주한 일본대사를 조치해 엄중 항의할 예정이다.
25일 정부 고위당국자는 "일본은 과거 오랜 기간 인접국에 피해를 입한 역사가 있고 이 역사는 쉽게 잊힐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면서 "그럼에도 그것을 바꾸려는 듯한 과격한 동향을 하는 것은 민주진영의 책임있는 국가가 할 태도는 아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김규현 외교부 1차관은 벳쇼 대사를 외교부청사로 불러 아베 총리의 발언 등 일본의 잘못된 역사인식 문제에 대해 엄중하게 항의하고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전날 일본 국회에서 아베 총리는 일부 각료의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정당화하는 등 과거사를 부정하는 발언을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일본의 극우화 움직임과 관련, "역사 인식을 바르게 하는 것을 전제하지 않은 채 미래지향적 관계로 개선하기는 어렵다"면서 "이것이 원칙"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