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한국, 10분위 소득배율 기준 '소득격차' OECD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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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인회 작성일13-05-28 10:31조회7,3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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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불평등을 나타내는 지표인 10분위 배율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 34개국 가운데 한국이 9번째를 차지, 최상위층과 최하위층의 소득 격차가 큰 나라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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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28일 입수한 OECD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0년을 기준으로 한국의 최상위 10% 가구가 얻은 평균 소득은 하위 10% 가구의 10.5배에 달했다.
가구원 수에 맞춰 조정한 이 소득 배율(S90/S10)의 OECD 회원국 평균은 9.4배였다.
한국보다 격차가 큰 나라는 멕시코(28.5배), 칠레(26.5배), 미국(15.9배), 터키(15.1배), 이스라엘(13.6배), 스페인(13.1배), 그리스(10.8배), 일본(10.7배) 등 8개국에 불과했다.
아이슬란드(5.3배), 덴마크(5.3배), 핀란드(5.4배), 노르웨이(6.0배), 헝가리(6.0배), 독일(6.7배), 프랑스(7.2배), 캐나다(8.9배), 영국(10.0배) 등 25개국은 한국보다 낮았다.
소득이 빈곤선(중위 소득의 50%) 미만인 인구의 비율(상대적 빈곤율)도 한국은 14.9%로 8번째였다.
이스라엘(20.9%), 멕시코(20.4%), 터키(19.3%), 칠레(18.0%), 미국(17.4%), 일본(16.0%), 스페인(15.4%) 등 7개국 다음이다.
OECD 평균은 11.1%다.
지니 계수는 한국이 0.310으로 OECD 평균치(0.313)보다 그나마 낮았다. 지니계수는 0(완전평등 상태)과 1(완전 불평등) 사이의 수치로 소득 불공평 정도를 보여주는 지표중 하나다.
그러나 순위로는 1위인 칠레(0.501)와 멕시코(0.466), 미국(0.380), 일본(0.336), 이탈리아(0.319) 등에 이어 16번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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