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갤럭시S4'의 루머와 진실 '깜짝쇼'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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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인회 작성일13-03-15 10:42조회8,6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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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삼성전자의 '갤럭시S4'가 그 모습을 드러냈지만, 깜짝쇼는 없었다.
15일(한국시간) 오전8시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서 삼성전자의 '갤럭시S4' 공개행사가 열렸다. 공개된 스펙들은 대부분 루머와 일치했다.
공개된 갤럭시S4는 우선 5인치 풀HD 슈퍼아몰레드 화면을 장착했고, 색상은 블랙 미스트와 화이트 프로스트로 구성됐다. 당초 풀HD에 대한 이야기는 있었지만, 기술상의 문제로 확실시 되는 기능은 아니었다. 그러나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들이 모두 풀HD 화면을 장착하고 있어 삼성전자도 이를 포기할 수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논란이 뜨거웠던 '옥타코어'는 반만 맞는 이야기가 됐다. 삼성전자는 국가에 따라 1.6GHz 옥타코어 AP 또는 1.9GHz 쿼드코어 AP로 다르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옥타코어가 쿼드코어에 비해 코어가 2배 많지만 처리속도는 쿼드코어가 월등히 높아, 이 점이 어떤 성능의 차이를 보여줄지 두고 볼 일이다.
또 새로운 UI로 관심이 높았던 아이스크롤기능은 '삼성 스마트 스크롤(Samsung Smart Scroll)'이라는 이름으로 나왔다. 이 기능은 인터넷, 이메일 또는 전자책을 볼 때 시선을 먼저 인식한 후 스마트폰의 기울기에 따라 화면을 위아래로 움직여 줘, 화면 터치 없이 긴 글을 읽을 때 유용하다.
또 갤럭시 노트의 기능이었던 '에어뷰(Air View)'도 새롭게 추가됐다. 이는 S펜 없이 손가락만을 화면 위로 올리면 내용을 미리 볼 수 있는 기능이다. 이메일이나, 사진 폴더, 동영상 타임라인 위로 손가락을 올리면 미리 보기가 가능하며 전화를 걸기 전에 단축 번호 정보를 확인하거나 인터넷 페이지에서 원하는 곳만 확대하는 것도 화면 터치 없이 가능하다.
공개 직전에 흘러나왔던 배터리 용량에 대한 루머도 일치했다. '갤럭시S4'는 2600mAh 배터리를 장착했다.
루머들 중 일치않은 부분도 있긴 했다. 전력 효율을 높인 '그린몰레드' 화면을 장착한다는 것과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실제로 '갤럭시S4'에 구현되지는 않았다.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은 언팩행사서 "우리의 새로운 제품에 대해서 그 동안 루머와 추측들이 난무했다. 강조하고 싶은 한 가지는 바로 '혁신'이다"라며 "우리는 세상 사람들로부터 끊임없이 배웠다. 그들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했고, 이는 오늘 우리가 보여줄 '갤럭시S4'에 반영 돼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갤럭시S4'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능에 집중한 모습이었다. 삼성 스마트 스크롤과 에어뷰 외에도, 에어 제스처, S 트랜슬레이터, S 보이스 드라이브, S 헬스 등 다양한 기능들을 선보였다. '갤럭시S4'는 2분기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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