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싱가포르 지난주 뎅기열 발생 사상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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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인회 작성일13-06-04 18:51조회6,2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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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여러 방역 조치와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뎅기열 감염 상황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지난주 756명이 뎅기열에 추가로 감염돼 뎅기열 주간 발생치로는 사상 최다를 기록했ㄷ고 4일 더 스트레이츠 타임스가 전했다.
이는 1만4천여명이 뎅기열에 감염되고 25명이 사망했던 지난 2005년의 주간 최고 발생치보다 43명이 더 많은 것이다.
올해 들어서는 지금까지 8천600여명이 감염됐고, 1명이 숨졌다.
지난주 20세 남자 1명이 간과 뇌에 염증이 생긴 뒤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는 뎅기열 증상으로 숨졌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뎅기열 감염 추세가 "매우 우려스럽다"며 "현재의 모든 캠페인과 지역 사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황이 완화되지 않고 있다"고 람 핀 민 보건위원장은 말했다.
리셴룽 총리는 올들어 뎅기열 발생이 예년에 비해 심각한 양상을 보이자 지난 4월 모기 서식지를 줄이기 위한 국민 캠페인을 시작하고 공무원 850명에게 뎅기열 업무만 전담시켰다.
뎅기열은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며 일부 감염자는 며칠 내에 호전되기도 하지만 심한 경우에는 출혈 등 합병증으로 입원해야 한다.
뎅기열은 치사율이 1% 미만이나 확실한 치료법이 없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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