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싱가포르, ‘얼리 버드’ 지하철승객 운임 ‘공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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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인회 작성일13-06-27 10:49조회6,3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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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시간대 혼잡 완화 위해 1년간 시험 운행
싱가포르가 출근 시간대 지하철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얼리 버드'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운행을 시작했다.
25일 더 스트레이츠 타임스에 따르면 24일 지하철 16개 역에서 '얼리 버드' 무료 승차를 시작한 결과, 첫날 지하철 이용 피크타임 대인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승객이 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철운행 당국은 출근 시간대 혼잡을 줄이기 위해 중심가 16개 역에서 오전 7시45분까지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운행을 시작했다.
오전 7시45분부터 8시까지 지하철 역을 빠져나가는 승객에게는 운임의 50%를 할인하고 있다.
이는 출근 시간대 혼잡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 1년 동안 시범 실시된 뒤 지속 여부가 결정된다.
정부는 민간 기업과 기관들이 직원들의 근무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출근 시간대 혼잡이 완화되길 바라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 민간 부문의 근무시간 조정이 정착되면 아침 일찍 지하철을 이용하는 '얼리 버드' 승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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