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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개성공단 근로자 출경 지연…현지 업체 정상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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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인회 작성일13-04-03 10:40
조회6,3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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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근로자 출경 지연…현지 업체 정상조업

 
업체 관계자 "공단 평온한 상태"....北 폐쇄 위협 발언 4일만
 
개성공단 근로자의 출경이 3일 오전 지연되고 있다. 북한이 개성공단 폐쇄 위협을 한 지 4일 만의 일이다.
 
 "개성공단은 남북관계의 마중물"이라는 특히 3일 류길재 통일부장관의 발언 이후 북측 동의가 지연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그러나 개성공단 내 우리 측 업체들은 정상적으로 조업중임이 확인됐다. 북한은 이날 오전 9시 현재까지 개성공단 근로자의 출·입경 동의를 통보하지 않았고 통일부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이 말했다.
 
지난 달 27일 북한은 군 통신선 폐쇄 이후 매일 오전 7시 50분∼8시 개성공단관리위원회 유선 전화로 출·입경 승인을 통보해왔다. 첫 출경 예정 시간은 오전 8시 30분이고 경의선 CIQ에서 남측 근로자 179명과 차량 153대가 대기 중이다.
"개성공단 안에 있는 직원과 통화했는데 현재 정상 조업 중이고 평온한 상태라고 한다"며 "회사에서 일단 기다려보라고 해서 남북출입사무소에 대기 중"이라고 의류업체 직원 변재만(46)씨는 밝혔다.
 
이 날에는 남측 근로자 484명과 차량 371대가 개성공단으로 들어가고 466과 차량 356대가 돌아올 예정이다.
한편 개성공단에는 남측 근로자 및 관계자 861명과 외국인 근로자 7명 등 총 868명이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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