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교부, 日대사 불러 아베 발언 엄중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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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인회 작성일13-04-25 10:26조회6,7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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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침략의 역사를 부인하고 야스쿠니(靖國) 신사참배까지 정당화했던 발언과 관련해 외교부가 벳쇼 고로(別所浩郞) 주한 일본대사를 조치해 엄중 항의할 예정이다.
25일 정부 고위당국자는 "일본은 과거 오랜 기간 인접국에 피해를 입한 역사가 있고 이 역사는 쉽게 잊힐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면서 "그럼에도 그것을 바꾸려는 듯한 과격한 동향을 하는 것은 민주진영의 책임있는 국가가 할 태도는 아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김규현 외교부 1차관은 벳쇼 대사를 외교부청사로 불러 아베 총리의 발언 등 일본의 잘못된 역사인식 문제에 대해 엄중하게 항의하고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전날 일본 국회에서 아베 총리는 일부 각료의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정당화하는 등 과거사를 부정하는 발언을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일본의 극우화 움직임과 관련, "역사 인식을 바르게 하는 것을 전제하지 않은 채 미래지향적 관계로 개선하기는 어렵다"면서 "이것이 원칙"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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