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중-싱가포르 통화스왑 배증해 52조원규모로...위안 역외업무센터 기능 강화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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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인회 작성일13-03-11 12:23조회7,1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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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싱가포르와의 양국간 통화스왑 규모를 현행 1500억위안/300억 싱가포르달러에서 3000억위안(52조5600억원)/600억 싱가포르 달러로 늘렸다고 인민일보가 9일 보도했다.
중국 인민은행과 싱가포르금융관리국은 지난 7일 유효기간 3년의 이같은 통화스왑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과 싱가포르는 지난 2010년 7월 처음 1500억위안 규모 통화스왑을 체결해 양국간 무역거래 결제 등에 활용해왔으나 이번 협정으로 이를 대체할 예정이다.
중국은 2008년 이후 한국과 3600억위안/64조원 규모 통화스왑을 유지하는 등 17개 국가와 1조5362억위안 규모 통화스왑 계약을 맺고 있다.
중국은 통화스왑을 통해 금융위기 등에서 상대국과의 금융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편리한 쌍방간 무역·투자 환경 조성, 환비용 축소 등의 효과를 보고 있다. 아울러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높여 단기유동성 위험도 축소하고 있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달 초 중국공상은행 싱가포르 분점에 위안청산업무를 허가하며 싱가포르를 홍콩 외의 첫 위안 역외업무센터 지정가능성을 높였다.
중국 싱예은행 수석경제학자 루정웨이는 "싱가포르와의 통화스왑 규모는 홍콩에 육박하고 있다"며 "위안 국제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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