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이민 제한 조치로 정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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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인회 작성일10-03-08 15:39조회10,9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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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가 해외 노동자의 이민 제한에 나서고 있다. 2월2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의하면 그동안 외국인 이민을 장려해온 싱가포르 정부가 외국인 노동자 유입을 제한하는 쪽으로 정책을 바꾸기 시작했다는 것.
싱가포르는 인구 증가와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민을 장려해온 결과 2005년에서 2009년 사이 싱가포르의 인구는 해마다 거의 15만명이 급증, 지난해 500만명을 돌파하였다. 그러나, 이로 인해 임금은 하락하고, 주택 가격은 상승하여 싱가포르 국민들의 불만이 가중되어 온데다가 지나치게 해외 인력에 의존함으로써 생산성이 낮아져 미래 성장에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지적을 받으면서 22일 연간 예산 발표와 함께 해외 노동자 제한 조치를 취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2012년까지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고용자들은 외국 노동자 1명 고용시 SGD 100의 부담금을 지불해야하며 앞으로 점차 상향조정될 전망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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