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토사 케이블카가 운행 35년만에 업그레이드를 위해 올 3분기부터 7개월간 운행을 중단한다. 3천6백만불의 비용이 투여되는 이번 공사로 케이블카는 종전 81개에서 68개로 줄어들지만, 좌석수는 6개에서 8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한다. Faber산과 센토사 섬 사이 1.6km를 운행하는 센토사 케이블카는 동남아시아 최초의 케이블카로 그동안 싱가포르의 대표적 관광 아이콘으로 사랑받아왔다. 한편 케이블카 운행 35주년 기념 행사로 12세 이하 어린이(나이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 확인된)는 운행 중단 전까지 무료 탑승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센토사 복합 리조트가 개장하는 2010년 2분기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