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총리 "싱가포르서 메르스 발병은 시간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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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인회 작성일15-06-12 11:46조회4,7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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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는 자국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발병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2일 싱가포르 일간 더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리 총리는 전날 메르스 의심 및 확진 환자 격리 센터인 탄 톡 셍 병원(TTSH)을 방문해 메르스 발병에 대비한 비상 조치들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에게 이것은 시간문제"라면서 "의료시설, 의료진, 병원, 모든 팀이 준비가 돼 있길 바라며, 우리는 실수하지 않고 이를 봉쇄하고 가능한 빨리 중지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리 총리는 이 병원의 전염병 센터를 방문하고 나서 기자들에게 중동에서 처음 발생한 메르스가 이제 한국으로 퍼졌기 때문에 싱가포르는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6월과 같은 휴가철은 물론 매달 많은 가족들이 한국으로 휴가를 떠나고 있다"고 말했다.
TTSH 병원에서는 중동이나 한국을 다녀와서 호흡기 질환 증세를 보이는 환자가 방문하면 48시간 격리돼 메르스 감염 여부를 검사받게 된다.
이어 환자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으면 이 병원 본부 건물에서 떨어진 전염병 센터에서 치료를 받게 되며, 메르스 의심 및 확진 환자를 치료하는 모든 의료진은 보호 장구를 갖춰야 한다.
다른 병원에서 메르스 의심 환자가 발견되면 구급차로 TTSH 병원으로 이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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