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창업 기업 10곳 중 7곳이 5년을 못 버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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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인회 작성일17-10-16 11:54조회11,5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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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기업 10곳 중 7곳이 5년을 버티지 못하고 폐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채익 자유한국당 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했더니 2009년에 생긴 기업 중 27.3%만이 창업 5년 후에도 '생존'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72.7%는 5년도 안 돼 폐업한 셈이다. 1년을 못 버틴 기업은 39.9%나 됐고 창업 2년도 안 돼 폐업한 기업은 53.1%였다. 창업 2년을 맞으면서 절반 이상이 폐업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기준 소상공인 중 76만5445곳이 폐업했고, 81만7643곳이 창업했다. 폐업율과 창업률은 각각 14.7%, 15.8%였다. 전체 기업으로 볼 경우 페업률과 창업률은 14.0%, 15.2%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5년째' 생존한 금융ㆍ보험업 기업은 전체의 13.4%로 생존율이 가장 낮았다. 예술ㆍ스포츠ㆍ여가(14.7%), 숙박ㆍ음식점업(17.3%), 광업(19.8%)도 10%대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은 37.2%로 낮은 편이었고 보건ㆍ사회복지도 32.2%에 머물렀다. 전기ㆍ가스ㆍ수도는 74.1%로 생존율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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