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개봉 당시 그저 그런 반응을 얻었던 <The Ugly Truth>가 싱가포르에서는 당당히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The Ugly Truth>는 로맨틱한 사랑을 꿈꾸는 고품격 아침 교양방송 PD 에비(캐서린 헤이글 분)와 본능에 충실한(?) 심야방송 섹스 카운셀러 마이크(제라드 버틀러 분)의 연애와 사랑에 대한 극단적인 시각 차이를 다룬 코미디 영화다.  쿠엔틴 타란티노, 브래드 피트가 만나 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를 응징하는 이야기 <Inglourious Basterds>가 2위에 올랐다. 도미닉 세나 감독과 케이트 베킨세일의 합작 액션물 <Whiteout>은 미국에서의 흥행 참패를 딛고 싱가포르에서는 3위로 등장했다. 신작들의 공세 속에 하이테크 장비를 장착한 기니 피그들의 스파이 애니메이션 <G-Force>가4위, 제라드 버틀러의 또다른 출연작 <Gamer>가 5위로 조금씩 밀려났다.

순위출처 : Yahoo! Singap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