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도심을 가로 지르는 자동차 경주 F1 싱가포르 그랑프리의 최종 승자는Lewis Hamilton이 되었다. 9월27일 밤 8시부터 예선을 통과한 23명의 선수들과 수천 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시내 61바퀴(5,067km)를 도는 – 309,316km를 2시간에 주파하는 – 결승전이 펼쳐졌다.

밤10시쯤 파나소닉 도요다의 Timo Glock, 르노의 Fernando Alonso를 제치고 예선 1위였던 맥라렌 메르세데스의 Lewis Hamilton이 치고 나가기 시작, 1:56:06:337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인 Lewis Hamilton까지도 “싱가포르의 울퉁불퉁한 노면으로 승차감이 최악, 작년과 비교해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고 지적할 만큼 싱가포르 서킷의 안전성은 F1 드라이버들의 안전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하게 나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참가 선수들은 내년 싱가포르 서킷에서는 이 문제를 반드시 개선해달라는 요구를 싱가포르 GP 측에 제시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