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 중앙은행(MAS; 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 및 재무부(MOF)는 10.15일 공동성명에서 개인과 법인의 모든 은행예금에 대해 보증(Guarantee)하였으며, 즉시 효력을 가진다고 발표.

ㅇ 보증을 받는 예금은 싱가포르내 MAS의 인가를 받은 모든 은행, 금융기업, 상업은행들에 예치된 싱가포르 달러화 및 외환 예금이 2010년 12월말까지 적용을 받게됨.

- 보증 대상 예금구좌

․ 저축예금구좌(Savings accounts)

․ 고정예금구좌(Fixed deposit accounts)

․ 보통예금구좌(Current accounts)

․ SRS(the Supplementary Retirement Scheme<보조퇴직지원제도>)의 은행구좌

※ 담보 설정 예금구좌등 일부 예금구좌는 이번 보증대상에서 제외됨.



□ 싱가포르 정부의 은행예금 보증조치는 역사상 최초로 간주됨.

ㅇ 이는 기존의 싱가포르예금보험공사(Singapore Deposit Insurance Corporation)에 의해 싱$2만까지 보호해왔던 것을 전체 금액까지로 크게 확대하는 것임.

ㅇ 정부의 보증은 싱$1천5백억 규모의 정부보유자금으로 뒷받침될 예정임.

ㅇ 보증조치의 주요 배경은 국제금융위기를 맞아 세계의 은행들이 위기에 처해 있어 예금주들이 예금 안전여부에 대해 두려워하고 있기 때문으로, 이와 관련, 최근 몇주간 호주, 뉴질랜드, 유럽 몇개국가와 홍콩등이 유사한 조치를 한데 맞추어 취한 조치임.

- 싱가포르 일부 은행들은 홍콩등이 예금보장제도를 강화함에 따라 싱가포르의 자금이 더욱 안전한 지역으로 빠져나갈수 있음을 우려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 싱가포르 금융계, 정부 보증조치 전폭적 환영

ㅇ 금융계 인사들은 매우 놀라워 하면서도 국제금융센터이자 국제비지니스 허브로서 싱가포르의 경쟁력을 강화시킨 조치로 평가

자료 : The Straits Times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