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아시안 게임이 중국 광저우에서 11월12일부터 27일까지 보름간 개최된다. 42개 종목, 45개국, 14,454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대한민국은 4회 연속 종합2위(금 65개 이상)를 목표로 41개 종목, 1,013명의 선수단을 파견하였다.

개막식을 마친 후 13일 본경기에서 남자 사격 진종오, 남자 유도 황희태(100kg급), 김수완(100kg이상), 여자 유도 정경미(78kg) 등이 첫번째 금메달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예선 경기를 치르는 야구, 축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 등 구기 종목들도 메달 획득을 목표로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국 수영의 대표주자 박태환은 2006 도하 아시안 게임에서 3관왕을 거머쥔 바 있고, 베이징 올림픽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자유형 400m 금메달을 획득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이번 경기에서도 금빛 물살을 가를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