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금융 허브 싱가포르가 “문화국가”로 품격을 더하는데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2010년까지 10년 동안 “Art Singapore”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는 싱가포르가 그 수준을 업그레이드한 Art Stage Singapore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월에 개최한다.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되는 예술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런던의 Rossi&Rossi, 파리의 Galerie Emmanuel Perrotin 등 유럽 최고의 화랑과 앤디 워홀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이 소개되어 눈길을 끌었으며 올해에도 뉴욕의 Lehmann Maupin, 런던의 Victoria Miro  등이 참여하여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전세계 18개국 120여개의 갤러리가 참가하는 Art Stage Singapore 2012는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예술시장이다. 한국 작가와 화랑 역시 대거 참여하는데 이동재, 노상준, 사석원, 한경원 등의 가나아트, 김동유, 박선기, 김남표, 신상호 등의 이화익 갤러리, 설치작가 김민선과 최문선이 공동으로 작업하는 Mioon의 갤러리 SP 등이 작품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313 Art Project, 아라리오 갤러리, 갤러리 현대 등 우리나라의 대표 화랑 들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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